[헤럴드POP=김지혜 기자] 개그맨 이하원이 간암 투병 중 세상을 떠난 지 어느새 8년이라는 시간이 흘렀다.
故 이하원은 지난 2016년 11월 25일 지병인 간암 투병 중에 사망했다. 향년 59세.
이하원은 같은 해 1월 간암 말기 판정을 받고 요양하고 있었으며 투병 생활을 하다 끝내 세상을 떠났다. 유족들은 "간암 후유증에는 평상시 인격과 달라지는 현상이 있는데 마지막까지 본인 모습 잃지 않으며 의연하게 가셨다"고 고인의 마지막에 대해 밝힌 바 있다.
당시 많은 개그계 동료들이 근조화환을 보내는 등 애도의 뜻을 표했다. 이후 개그맨 김병조는 지난 2019년 방송된 TV조선 '인생다큐-마이웨이'에서 고인을 애도하며 "세상을 너무 일찍 떠난 것 같아서 안타깝다"라고 추억했다.
故 이하원은 중앙대학교 신문방송학을 전공해 개그계 대표 브레인으로 사랑 받았다. 1980년 TBC 동양방송 개그콘테스트로 처음 데뷔했으며 1981년 MBC로 적을 옮겼다. 그 후 '청춘행진곡', '청춘만만세' 등 방송에 출연, 이경규, 이홍렬, 주병진 등 개그맨 1세대와 1980~90년대 큰 인기를 얻었다.
또한 故 이하원은 1988년 배우 권재희와 결혼해 슬하 아들을 두고 있었다. 권재희는 1981년 KBS 공채 탤런트 8기이자 미스롯데 출신인 인물이다. '아줌마', '내 어머님은 며느리', '대추나무 사랑 걸렸네' 등 다양한 작품에 출연했다. 사별 후 지난 2020년 한홍구 교수와 재혼했다.
어느새 8년이 지난 가운데 여전히 고인을 기억하는 이들의 추모 목소리가 계속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