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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게인TV]”사귀는 사이에도 저러면 안 돼”…‘나는 솔로’ 참다 못한 데프콘, 광수에 3연속 호통

입력 2024-12-05 05:3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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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SBS Plus 방송 화면 캡쳐
사진=SBS Plus 방송 화면 캡쳐

[헤럴드POP=정한비 기자] 데프콘의 분노가 폭발했다.

지난 4일 밤 방송된 SBS Plus, ENA 예능프로그램 ‘나는 SOLO’에서는 데프콘에 연신 지적 받는 광수의 모습이 그려졌다.

광수는 솔로남들과의 대화를 통해 옥순에게 “남자들 중 널 1,2픽으로 뽑은 사람은 나 밖에 없다”고 했던 것이 플러팅이 아니라 실패한 화법이라는 걸 깨달았지만 다음 날 아침에도 “야, 옥순아. 너 어디 있냐?”고 말을 걸어 MC들의 탄식을 자아냈다. 데프콘은 “아무리 그래도 그렇지, 사랑 찾으러 온 사람이 그게 뭐야?”라며 “어디 좋아하는 여자한테 건방지게”라고 흥분을 감추지 못했다.

“이거 먹어라”며 종합비타민제를 건네는 광수에 데프콘은 “‘라’? 뒤에 빼고 ‘이거 좀 먹어’ 이렇게 할 수 있잖아”라며 기막혀 했다. 여자 숙소를 나오다 아침 데이트 후 돌아오는 영호와 현숙을 발견한 광수는 굳이 눈을 가려 시선을 피하고는 홀로 앉아 “재밌다 재밌어”라며 한숨을 내쉬었다. 그는 이미 수차례 눈물을 보였던바, 데프콘은 그 모습이 애처로워 보였던 듯 “진짜 안 울었으면 좋겠다”고 중얼거렸다.

옥순이 영수에게 둘만의 대화를 기약한 가운데, 영자는 영수에게 “나는 여기 와서 재밌었던 사람은 영철 오빠랑 너”라며 “내 1순위는 너였어. 나는 빙빙 돌리는 거 못하니까, 그리고 지금 시간도 없는데”라고 거침없이 말했다. 추후 인터뷰에서 영수는 이 대화가 아니었더라도 영자와 한번쯤 대화를 해볼 생각이었다며 “남들 같으면 눈치 보면서 말 못할 텐데 주관도 있어 보이고 그런 점에서 호감이 갔던 것 같아요”라는 속마음을 들려줬다.

반면 옥순은 영수에 마음을 표현하는 게 서투르다고 털어놓으며 “근데 이런 목적은 이제 네가 끝이니까”라고 어렵게 마음을 드러냈다. 이를 듣던 데프콘은 “저 사람이 변한 거예요, 나를 좋아하는 남자한테 당했거든요. 마음 열었더니 ‘야, 뭐 하냐?’ 이러고”라고 해 웃음을 줬다. 영수는 “되게 좀 놀라고 당혹스럽고.. 기분은 좋죠 사실”이라면서도 옥순의 이야기를 듣고 광수 생각이 났다고 털어놨다.

영수와 함께 남자 숙소에 온 옥순을 본 광수가 또다시 “야 옥순아”라고 부르자 데프콘은 “야 광수야”라고 소리를 지른 후 “‘야’를 빼란 말이야. 결혼한 지 30년 됐어? 사귀는 사이에도 저러면 안 된다고”라며 답답해 해 폭소를 자아냈다.

이후 영수가 영철에게 “영자도 옥순도 1픽이 저였다고 하니까”라고 고민을 털어놓는 것을 광수가 듣고 말았다. 갑자기 걸레를 가져다 바닥을 닦기 시작하는 광수를 의아하게 보던 MC들은 영수가 이야기하는 방문 앞에서 멈춰선 것을 보고 “이건 들으려고 청소하는 것”이라고 웃음을 터뜨리며 공감했다.

광수는 궁금증을 참지 못하고 “옥순이랑 대화하고 나서 느낌이 어땠는지 묻고 싶은데”라며 영수에게 말을 걸었다. “옥순이가 좋은 애잖아”라는 말에 영수가 “뭐 다 좋은 사람이지”라고 답하자 “형 옥순이 몰랐잖아 솔직히. 대화 처음 해봤지?”라고 발끈하기도. 데프콘은 “’나보다 형이 옥순이를 더 잘 알아요?’(라는 뜻인 것)”이라며 웃었다.

한편 '나는 솔로'는 매주 수요일 밤 10시 30분 SBS Plus, ENA에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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