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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팝's현장]'보고타' 권해효, 탄핵 정국에 소신발언 "영화가 현실에 압도당하는 시대"

입력 2024-12-19 18:5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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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권해효/사진=민선유 기자
배우 권해효/사진=민선유 기자

[헤럴드POP=이미지 기자] 권해효가 비상계엄 사태로 인해 탄핵 정국으로 이어진 현 시국에 소신 발언을 했다.

영화 '보고타: 마지막 기회의 땅'(감독 김성제/제작 영화사 수박, 이디오플랜)의 제작보고회가 19일 오후 서울 강남구 메가박스 코엑스에서 열려 김성제 감독과 배우 송중기, 이희준, 권해효, 박지환, 조현철, 김종수가 참석했다.

'보고타: 마지막 기회의 땅'은 IMF 직후, 새로운 희망을 품고 지구 반대편 콜롬비아 보고타로 향한 국희(송중기)가 보고타 한인 사회의 실세 수영(이희준), 박병장(권해효)과 얽히게 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

팬데믹 기간 어려운 촬영 과정을 거쳐 완성, 드디어 빛을 보게 됐다.

이와 관련 권해효는 "난 이 영화를 변화에 대한 이야기로 받아들인다"며 "지금도 시대는 변화 앞에 서있는데, 관객들은 어떤 마음으로 받아들일지 궁금하다"고 밝혔다.

이어 "꽤 오래 전인 시대를 배경으로 하고 있지만, 여전히 유효한 이야기라는 생각을 한다"며 "올해 마지막과 새해 첫날 우리 영화와 함께 해달라"라고 당부했다.

또한 권해효는 "영화적 상상력이 현실에 압도당하는 시대를 살고 있다"며 "사람을 기억하는 영화로 기억되기를 바란다. 나도 그렇게 기대하면서 관객들을 기다리고 있겠다"고 털어놨다.

'소수의견'을 연출한 김성제 감독의 신작 '보고타: 마지막 기회의 땅'은 오는 31일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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