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정한비 기자] 김갑수가 정유미, 주지훈의 교제를 반대하려던 마음을 접었다.
22일 밤 방송된 tvN 토일드라마 ‘사랑은 외나무 다리에서’ (극본 임예진/연출 박준화) 10회에서는 한 고비를 넘긴 윤지원(정유미 분)과 석지원(주지훈 분)의 관계가 전파를 탔다.
“다 알고 있으니까 너희 어쩔 작정인지 얘기해 봐”라며 두 지원의 사이를 알고 있다고 알린 재호는 “저희 만나는 거 허락해주십시오”라는 석지원의 말에 “자네랑 지원이가 그러면 허락될 사이 같은가?”라고 기막혀 했다.
“불구덩이인 줄 뻔히 알면서 냅다 뛰어들어?”라는 할아버지의 말에 윤지원은 “그러고 싶어”라며 “그동안 사는 게 계획대로 흘러간 적도 없고 피하고 대비해도 불행은 그냥 왔잖아. 그래서 더 이상 미리 무서워하고 피하기 싫어. 난 지금 지원이하고 있는 게 좋아. 그러니까 우리 좀 이해해주시면 안될까?”라고 간청했다.
석지원까지 “제가 지원이를 정말 많이 좋아합니다. 언제나 좋은 일이 있을 거라는 장담은 드릴 수 없지만 어떤 일이 있더라도 제가 항상 지원이 옆에 있겠다는 건 제 모든 걸 걸고 약속드리겠습니다”라고 하자 재호는 “어디서 똑 같은 것들이 만나가지고”라며 혀를 찼다. 그가 허락했다는 걸 알고 손을 맞잡으며 좋아하던 두 지원은 “그 손 못 놔?”라는 불호령에 깜짝 놀라면서도 기쁜 표정을 감추지 못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