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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게인TV] ‘닥터스’ 김래원♥박신혜, 사랑에 눈뜬 순간 찾아온 이별

입력 2016-06-28 07:2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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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POP=강보라 기자] 김래원 박신혜가 이별했다. 27일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닥터스’에는 학교를 떠들썩하게 만든 스캔들로 인해 교사를 그만두게 되는 지홍(김래원)의 모습이 그려졌다.

지홍은 화재사건으로 인해 서우(이성경)과의 만남이 이상한 방향으로 변질되며 사건에 휘말리게 된 혜정(박신혜)를 찾아 경찰서로 향했다. 병원에서 호화스러운 치료를 받고 있는 서우와 달리 다친 곳도 제대로 보이지 못하는 혜정의 모습이 안타깝기만 한 지홍은 손수 약을 발라주며 “너 같은 환경 가진 애들은 경찰서 오면 훨씬 부당한 대우를 받을 수 있어”라고 일렀다.

어찌됐던 자신으로 인해 지홍이 좋지 않은 일을 당하게 되자 혜정은 “상상도 못 했어요, 선생님이랑 그런 일이 가능한 거”라고 조심스레 말을 꺼냈다. 그러나 지홍은 오히려 그녀를 걱정하며 “선생님하고 학생 여자와 남자 우리 사회에서 문제가 생겼을 때 누가 더 불이익 당하겠니”라고 말했다. 혜정은 지홍에 대한 걱정을 드러내며 “선생님 그동안 감사했습니다, 이제 면회오지마세요”라며 “선생님이랑 전 안 보는 게 좋아요”라고 선을 그었다. 지홍은 이에 약봉지를 쥐어주고는 묵묵히 경찰서를 나섰다.

결국 학교를 그만두고 아버지를 따라 미국으로 유학길에 오르기로 한 지홍은 인주(이다인)에게 혜정을 부탁했다. 이어 말순(김영애)에게 변호사를 소개시키며 어떻게든 혜정을 구해내려 각고의 노력을 기울였다. 혜정이 없는 교실, 마지막 종례 시간 지홍은 아이들에게 “시간이 흐른 후에 다시 보도록 하자”며 작별을 고했다. 이어 “선생님은 어디에 있던지 너네 기억할게 고맙다”며 인사를 전했다.

미국으로 떠날 날이 다가오고 있던 날, 지홍은 말순의 사망 소식을 접하고는 혜정을 찾아갔다. 기댈곳 하나 없는 그녀의 처지를 누구보다 잘 알고 있었기에 지홍은 “너 임마 왜 연락 안했어, 내가 할매 소식을 다른데서 들어야해?”라고 원망했지만 인주의 말로 상처를 입은 혜정은 “제가 어떻게 살든 무슨 상관인데요”라며 냉정한 태도를 보였다. 지홍이 “당연히 상관있지, 너 내 제자야”라고 말하자 혜정은 “모든 제자 인생에 이런 식으로 관여하세요?”라며 그의 말문을 막히게 만들었다.

안녕히 가라며 등을 돌리는 혜정에 지홍은 마치 마음을 확인하듯 “나 진짜 가도돼?”라고 물었다. 혜정은 애써 차오르는 눈물을 머금으며 “네 전 선생님 다시는 안 봤으면 좋겠어요”라고 말했다. 도와줄 수 있다는 말에도 혜정은 “아니요, 선생님 사시는 곳으로 가세요”라며 “전 제가 살던 곳으로 가요”라고 발걸음을 돌렸다.

한참 한 자리에 멍하니 서 있던 지홍은 그제야 자신의 복잡한 감정이 무엇인지 깨달았는지 정신없이 달려가기 시작했다. 그러나 하필이면 오토바이를 끌고온 수철(지수)가 혜정을 픽업해버리며 지홍과 혜정은 이대로 어긋나버리는 듯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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