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김지아 기자]SM 1호 연습생 가수 현진영이 이수만과의 첫 만남과 파란만장했던 그의 인생 스토리를 공개했다.
7일 방송된 JTBC 셀프 인테리어 배틀 '헌집줄게 새집다오'에서는 현진영·오서운 부부가 부부방 인테리어를 의뢰한 가운데 심지영·홍윤화 팀과 데코릿·문희준 팀이 인테리어 대결이 펼쳐졌다.
이날 방송에서 현진영은 이수만과의 첫 만남을 공개했다. 그는 "이수만이 1988년도에 미국 유학을 마치고 귀국했다. 이수만은 당시 미국에서 유행한 토끼춤을 바탕으로 힙합 음악을 하려고 했다. 이에 미국에서 모든 음악을 준비해 한국에 들어왔고 토끼춤을 출 수 있는 사람을 찾고 있었다. 당시 저는 이태원에서 춤을 추고 있었는데 이수만이 그 모습을 보고 캐스팅 했다. 당시 이수만은 제 목소리에 대해 "잘 다듬으면 다이아몬드가 될 것 같다"고 말했다. 그것이 제 인생 최대의 행운이자 축복이었고 기회였다"고 전했다.
그는 이어 어려웠던 과거를 고백했다. 14살에 어머니를 여의고 째즈피아니스트였던 아버지가 몸을 움직일 수 없게 되자 그는 중학교 2학년 때부터 프로 댄서의 세계에 뛰어들었다고. 당시 프로 댄서의 세계는 열악한 환경뿐만 아니라 관리자들의 금전적 착취가 심했다고 전했다.
현진영은 "집에 돈을 버는 사람이 없으니 가스도 끈기고 전기도 끈겼다. 그런데 관리자가 모든 돈을 들고 도망을 갔다. 아버지가 일을 하실 수도 없는 상황에서 너무 막막했다. 그 때 동호대교를 건너가다가 중간 지점에서 충동적으로 한강에 뛰어들었다. 하지만 뛰어든 순간 '살아야겠다'는 생각이 들더라. 이에 수영을 해서 물을 빠져 나왔다. 물에 젖은 채 처참한 몰골로 걸어가다가 뛰어내렸던 자리에 도달한 순간 눈물이 나더라. 그 때 딱 한 가지 생각이 들었다. 내가 죽고 싶다고 해서 죽는 것이 아니었다. 그 날 이후 삶에 애착을 가지고 정말 열심히 춤을 췄다. 그 덕분에 이수만 선생님을 만나게 됐다"고 말하며 과거를 회상했다.
한편, 국내 최초로 시도되는 스튜디오 셀프 인테리어 배틀 JTBC ‘헌집줄게 새집다오’는 매주 목요일 오후 9시 30분에 방송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