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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소녀시대' 감독 "왕대륙 실제 교복입고 오디션 참여"

입력 2016-07-13 14:2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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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이지숙 기자
사진=이지숙 기자

[헤럴드POP=이소담 기자]왕대륙이 ‘나의 소녀시대’ 오디션에 교복을 입고 등장한 사연이 공개됐다.

프렝키 첸 감독은 13일 오후 서울 이화여자대학교 삼성홀에서 열린 대만 배우 왕대륙 재방한 및 ‘2016 서울 팬미팅’ 공식 기자회견에서 “왕대륙이 ‘나의 소녀시대’ 오디션에 본인의 교복을 입고 왔었다. 헤어스타일도 일부러 90년대 학생 스타일로 하고 왔다. 90년대 유명했던 일본 배우 모습과 상당히 닮아 있었다”고 밝혔다.

또 프렝키 첸 감독은 "왕대륙은 영화 촬영 전 롤러스케이트도 못 탔고, 오토바이도 못 탔다. 영화를 위해 준비해서 탈 수 있게 됐다"고 덧붙였다.

이에 왕대륙은 “당시 머리가 길어서 다른 스타일을 딱히 할 수가 없었다. 교복을 입고 가서 오디션을 봤고, 두 장면을 연기했는데 정말 즐거웠다. 감독님이 처음엔 긴장되게 만드는 스타일인데 나중엔 편하게 해줘서 좋은 작품을 만들 수 있었다”고 전했다.

왕대륙 주연 ‘나의 소녀시대’(감독 프렝키 첸/배급 오드)는 1994년 대책 없이 용감했던 학창시절, 유덕화 마누라가 꿈인 평범한 소녀 린전신(송운화)과 학교를 주름잡는 비범한 소년 쉬타이위(왕대륙)의 첫사랑 밀어주기 작전을 담은 영화로 대만 역대 흥행 1위를 기록했다. 40만 관객을 돌파하며 역대 대만 영화 국내 흥행 1위를 차지했다. 한국 개봉 5주차에 내한했던 왕대륙은 두 번째 내한과 함께 무료 팬미팅을 열고 한국팬을 만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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