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박수인 기자]KBS의 두 드라마가 서로 다른 변화를 맞이했다. '아이가 다섯'은 4회 연장, '뷰티풀마인드'는 2회가 축소된 것.
지난 6월 27일 KBS 측은 KBS 2TV 주말 드라마 '아이가 다섯'의 4회 연장을 결정했다. 30%를 넘나드는 시청률과 매회 시청자들의 폭발적인 반응은 애초 예정된 4회 연장으로 이끌었다.
KBS 측은 4회 연장을 통해 재혼가정의 이야기를 더욱 심도 있게 담겠다고 밝혔고, 이로 인해 애초 8월 7일 종영이었던 '아이가 다섯'은 54부작으로 늘어나며 8월 21일 종영하게 됐다.
'아이가 다섯'은 가족들의 사랑과 갈등을 통해 진정한 행복을 찾아가는 코믹 가족 드라마로 안재욱과 소유진, 성훈과 신혜선의 단짠 로맨스가 주를 이루고 있다. '아이가 다섯'을 애청하고 있는 시청자들은 매회 이 두 커플의 사랑에 응원을 보내고 있다.
또 '아이가 다섯' 배우들은 드라마의 인기에 힘입어 포상 휴가도 떠날 예정이다. 지난 13일 '아이가 다섯'의 관계자는 헤럴드POP에 "포상 휴가에 대해서는 계속적으로 논의를 해왔다. 포상휴가 장소는 세부로 결정됐으며 세부적인 일정은 배우들과 논의 중이다"고 말한 바 있다.
반면 애초 16부작으로 예정돼있던 '뷰티풀마인드'는 2회 축소되며 14부작으로 종영하게 됐다. 지난 22일 KBS는 현재 방영중인 월화드라마 '뷰티풀마인드'의 최종 축소 편성을 결정했다.
KBS 측은 '뷰티풀마인드'의 축소 편성에 대해 "14회로 종영하며 오는 8월 8일과 9일은 올림픽 특집 방송으로 핸드볼, 배구가 방영될 예정"이라고 알렸다. KBS는 올림픽으로 인한 축소 편성이라 알렸지만, 낮은 시청률 역시 조기종영에 영향을 끼쳤을 것으로 예상돼 안타까움을 자아내고 있다.
이에 애초 오는 8월 9일로 예정돼있던 '뷰티풀마인드'의 종영은 일주일 앞당겨진 8월 2일로 최종 결정됐다. 오늘(25일)부터 총 4회 분량만이 남은 것. 공감 능력 제로의 의사 장혁이 박소담을 만나게 되면서 감정을 느끼게 되는 내용인 '뷰티풀마인드'는 앞으로 4회 동안 개연성 있는 전개로 장혁의 변화를 이끌어내야만 한다.
4회 연장하는 '아이가 다섯'과 2회 축소하는 '뷰티풀마인드'가 편성 변화 후에도 웰메이드 드라마로 종영할 수 있을까. 오는 8월 중순과 초 종영을 맞게 되는 KBS 두 드라마의 전개와 결말이 그동안 애청해왔던 시청자들을 만족시킬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