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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쥬, 10억 넘는 사기 당해 “20년째 빚 갚으며 살아”(근황올림픽)

입력 2024-12-31 11:3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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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근황올림픽’ 캡처
사진=‘근황올림픽’ 캡처

[헤럴드POP=이미지 기자] 비쥬 주민의 근황이 공개됐다.

채널 ‘근황올림픽’ 측은 최근 ‘‘비쥬를 만나다’ 수십억 사기 당하고 사라져버린 대히트곡 가수, 20년째 빚 갚는 충격 근황’이라는 제목으로 동영상 하나를 게재했다.

해당 영상 속 비쥬 주민은 “내가 정상적으로 왔으면 돈을 좀 많이 모았을 거다”라며 “친했던 분인데 내 명의를 엄청 많이 도용해서 많은 빚을 남겨놨다”라고 고백했다.

이어 “그 빚이 너무 커서 지금도 갚고 있다. 10억이 넘는 빚을 지게 됐다”라며 “상상도 못 하고 당했다. 포차에서 소주 한잔해야 하겠다 싶어서 은행에 갔는데 돈이 출금이 안 되더라. 은행에 문의했더니 압류됐다고 하더라”라고 회상했다.

그러면서 “내 인감증명서 100통을 떼어서 60군데다가 대출을 받았더라. 상상도 못 했다. 내 신용은 다 묶여 폰 하나 못 샀다”라며 “지금까지 한 20년 빚 갚으면서 살고 있다”라고 덧붙였다.

또한 비쥬 주민은 “회사 들어가는 일은 상상도 할 수 없었는데 내가 연예인이라는 걸 장점으로 보고 영업직 하면 좋겠다고 하더라”라며 “첫 회사는 신약 개발하는 곳이었는데 1년 만에 망했다. 다음에 간 곳은 IT 회사였는데 1년 6개월 정도 일하고 망했다. 또 방황하게 됐다”라고 밝혔다.

아울러 “결혼까지 했었고, 아이가 생겨서 가족을 위해 뭐라도 해야 하니 눈에 보이는 게 없더라”라며 “대리운전도 해보고, 전단지도 돌려 보면서 운동이라고 생각하자고 스스로 세뇌했다. 보조 출연도 했다. 내 아이와 아내를 먹여 살려야 하는 데 체면이 뭐가 중요하냐 싶었다”라고 돌아봤다.

뿐만 아니라 비쥬 주민은 “와이프가 오빠가 행복해할 수 있는 일을 하면 좋겠다면서 돈 부족하면 나도 나가서 일할 테니 부담 갖지 말고 함께 노력하자더라”라며 “다시 음악을 했으면 좋겠다고 했는데, 너무 오랫동안 쉬어서 나도 용기가 안 생겼다. 아내가 끝까지 용기 줘서 노력해 보겠다고 했다”라고 아내에게 고마운 마음을 드러냈다.

더욱이 “지금도 되게 미안하다”라며 눈물을 보이더니 “빚은 거의 다 갚고 3000만원 정도 남았다. 내년이면 끝난다. 예전에는 절박하지 않았던 것 같다. 열정이 멈추지 않고, 비쥬 끝까지 지켜갈 수 있게 열심히 하겠다”라고 각오를 다졌다.


pop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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