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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7-28 11:3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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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POP=임지연 기자]

tvN 금토드라마 ‘굿와이프’는 28일 오전 상암동 스탠포드 호텔에서 진행된 ‘굿와이프’ 기자간담회를 열었다. 이 자리에는 이정효 감독과 전도연, 윤계상, 유지태, 나나, 이원근이 참석해 드라마 관련 이야기를 들려줬다.

동명 미국 드라마를 리메이크한 ‘굿와이프’는 승승장구하던 검사 남편이 정치 스캔들과 부정부패로 구속되자 결혼 이후 일을 그만 두었던 아내가 가정의 생계를 책임지기 위해 13년 만에 변호사로 복귀하면서 자신의 진정한 정체성을 찾아가는 법정 수사극이다.

전도연의 안방극장 복귀작으로 제작 단계부터 관심을 모은 ‘굿와이프’는 1회부터 호평을 받으며 승승장구 중이다. 배우들의 호연은 물론이거니와 원작 못지않은 퀄리티로 “웰메이드 드라마 탄생”이라는 호평을 이끌어내고 있다. 원작의 매력과 한국적 정서를 잘 버무렸다는 평가도 따르고 있다.

이날 이정효 PD는 “처음 ‘굿와이프’를 해보자는 이야기를 들었을 때 너무 재밌게 봤던 드라마라 ‘좋다’고 했었다. 그런데 막상 제작을 들어가니 이렇게 잘 만든 드라마를 어떻게 표현해야 하지라는 고민이 들었다”면서 “이야기 자체가 매력적이었고, 한국 정서가 담겼다고 생각해서 ‘할만 하다’는 생각을 했다. 그 힘으로 지금까지 온 것 같다”면서 “좋은 배우들과 함께하게 되어 지금까지 잘 만들고 있다”고 말했다.

이날 전도연은 “원작을 처음부터 끝까지 보지 못했지만, 원작을 봤을 때 나와 다른 인물이라고 생각했다. 그는 감정 표현을 절제하고 시크하다. 나는 반대의 인물이라고 생각한다. 대본을 봤을 때 미국적인 정서에 이질감이 들었다. 그런데 대본을 봤을 때 한국적인 정서를 잘 섞어서 대본이 쓰여 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김혜경은 원작 인물과 다르지만, 역시 원작처럼 극이 진행될수록 성장해가는 인물이라고 생각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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