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전하나 기자]정보석이 사고 후 젊어진 모습으로 돌아왔다.
전날 2일 방송된 KBS2 수목드라마 ‘수상한 그녀’에서는 박갑용(정보석 분)이 젊어진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어르신 가요제에 오두리(정지소 분)는 “어르신들 그게 최선이어유? 정말 그것밖에 흥이 안 나유? 어이 MC 양반 내가 노래 한곡해도 되겄슈?”라며 무대에 올랐다. 이에 최하나(채원빈 분)가 자신이 편곡한 ‘노란 샤쓰의 사나이’를 틀어달라고 박갑용에게 부탁했다. 오두리가 “종로가 낳은 슈퍼스타 수상한 자매가 부릅니다. 노란 샤쓰의 사나이”라며 최하나와 함께 흥겨운 무대를 보여줬다.
최하나가 “두리가 걱정돼서 잠깐 다녀왔어요”라며 대니얼한(진영 분), 리나(이화겸 분)에게 늦은 이유를 말했다. 그리고 최하나는 대니얼한에게 “오해하시는 거 같아요. 그분 저한테 친할아버지 같은 존재예요. 두리한테도 마찬가지고. 엄청 속상할 텐데. 가수 때려치운다고 하면 어떡하죠?”라며 오두리와 박갑용의 관계를 해명했다.
슈퍼에서 라면을 먹고 있던 오두리는 자신을 찾아온 대니얼한에 “당신이 여기 어떻게”라며 당황했다. 대니얼한은 “좋아 보이네. 마음 고생 나만 했나봐”라고 말했고, 대니얼한을 데려온 최하나는 오두리에게 “내가 얘기했어 다 오해라고”라며 두 사람이 얘기할 자리를 마련하고 떠났다.
대니얼한은 “우리 할말 있잖아”라고 말했고, 오두리는 “다 끝난 거 아니었남?”라고 답했다. 이에 대니얼한은 “어제는 오해가 좀, 아니 많이 있었던 거 같은데. 나도 흥분했었고. 그래서 지금이라도 제대로된 얘기를”라고 말했고, 그의 말을 끊은 오두리는 “미안하면 사과하고, 아쉬우면 사과하고, 잡고 싶으면 사과하고. 나 잡고 싶어서 온 거 아니여?”라고 물었다. 대니얼한은 “잡고 싶다기 보다는, 굳이 밀어내지 않을 생각”라며 끝내 솔직하지 못한 모습을 보여줬다.
박씨 게스트하우스 계약을 마친 대니얼한은 오두리에게 “그정도로 가수 포기할 사람 아닌 거 아니까. 믿고 간다”라며 망설이다 “어제는 미안했어. 생각해 봣는데 내가 경솔했어. 진심으로 하는 말이야”라고 진심으로 사과했다. 오두리는 “잘 못들었는디? 뭐라고?”라며 장난기 넘치는 표정으로 답했고, 대니얼한은 “내일 보는 거다?”라며 떠났다.
술취한 반지숙(서영희 분)은 “나 우리 엄마 진짜 싫다? 살면서 내 맘을 한번도 알아준 적이 없어. 맞다. 너 다 이를거지? 차라리 일러 속이라도 시원해지게”라며 오두리 앞에서 하소연했다.
다음날 박갑용을 찾아간 오두리는 “나 그냥 숙소로 돌아갈까봐”라며 탄식했다. 이에 박갑용은 “취해서 한 말은 너무 귀담아듣지 말어”라고 말했고, 오두리는 “속내가 궁금해갖고 왔는데 막상 진짜 속마음을 알까봐 무섭구만”라며 하소연했다. 박갑용은 “혹시 지숙이 걔 뭔가 알고 있는 거 아닐까? 자네가 숨기고 싶어하는 거”라며 의심했고, 오두리는 “그 얘기는 왜 꺼내. 혹여나 입만 뻥긋해봐 그날로 박씨랑 나랑 끝이여”라고 경고했다.
박씨 게스트하우스로 이사한 대니얼한이 푹 자고 일어나 기분 좋게 출근했다. 대니얼한은 리나에게 “오랜만에 수면제 도움 없이 푹 잤어. 터가 좋은가? 나 얼굴도 좀 좋아보이지 않아?”라고 말했고, 리나는 “이제는 아예 에밀리 옆에 둥지를 트겠다?”라며 기막혀했다.
대니얼한은 “왜 내가 잘못이라도 할까봐?”라고 물었고, 리나는 “잘못할까봐가 아니라. 이미 잘못하고 있어. 당신 에밀리 일에는 중간이 없다고. 오늘 평가 내가 정신 바짝 차려야겠네. 공정성에서 신뢰가 안 돼”라며 못마땅해했다.
데뷔 평가에서 오두리가 김애심(차화연 분)의 등장에 긴장해 안무를 제대로 소화하지 못했다. 그런가운데 박갑용이 회사 앞에서 오두리를 기다리던 중 오말순과 닮은 여자(김해숙 분)와 마주쳤다. 박갑용은 “당신 도대체 누굽니까. 누군데 자꾸 두리양 주변을”라며 호통쳤고, 여자는 “50년 넘게 알았다면서 정말 제가 누군지 모르겠어요?”라며 힌트를 줬다. 이에 박갑용은 “혹시?”라며 여자의 정체를 알아챘다. 이어 평가가 끝나고 나오는 오두리에 여자가 자리를 피했다.
오두리를 만나고 돌아가던 박갑용이 더이상 오말순을 좋아해선 안 된다는 사실에 괴로워하다 사고가 나고 말았다. 이후 오두리는 “마음에 걸려서 왔더니만 집에도 없고 뭐 하는 겨?”라며 사라진 박갑용을 걱정했다.
오두리와 최하나가 데뷔 멤버에서 탈락할 위기에 빠졌다. 그런가운데 오두리와 최하나의 ‘노란 샤쓰의 사나이’ 무대가 SNS에서 화제가 됐다.
한편 사라졌던 박갑용이 젊어진 모습으로 나타나 극의 궁금증을 높였다.
popnews@heraldcorp.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