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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역가왕2’ 에녹, 팀 꼴찌서 1위 만들고 ‘오열’(종합)

입력 2025-01-08 00:45: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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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N ‘현역가왕2’ 캡처
MBN ‘현역가왕2’ 캡처

[헤럴드POP=이유진기자] 에녹이 팀을 1위로 만들었다.

7일 방송된 MBN ‘현역가왕2’에서는 본선 2차 세 번째 라운드 트리오전이 진행된 가운데, 에녹이 팀을 5위에서 1위로 끌어올렸다.

나태주 팀은 유민, 전종혁, 최수호가 트리오전을 펼쳤다.

이지혜는 “신인들이 대부분 가지고 있는 단점이긴 한데 유민씨는 무대마다 업앤다운이 심하다. 어떤 무대는 정말 잘하고 어떤 무대는 곡에 대한 감을 잡고 하긴 하는 건가? 싶을 때가 있다. 이번 무대는 아쉬웠다”고 평했다.

주현미는 “이런 처절한 사랑은 해 봤나? 하는 생각이 들었다. 너무 부드러웠다. 내 곡을 선택해줘서 고맙고 기대가 됐지만 선곡 미스였다”고 혹평했다. 이들이 받은 연예인 판정단 점수는 120점 만점 중 81점이었다. 낮은 점수에 모두가 긴장했다.

설운도는 “요즘 애들 사랑은 우리 때랑 다르다. 우리 때는 죽기 아니면 까무러치기였다”고 말해 웃음을 선사했다.

김수찬, 황민호, 박구윤이 다음 무대를 이어갔다. 5위라는 중압감에 긴장한 이들이 멋진 무대를 선보였다. 주현미, 윤명선 등이 호평했다. 앞서 듀엣전에서 신승태의 음이탈로 5위에 머물렀던 황민호 팀은 트리오전에서 연예인 판정단에게 107점을 받아 점수를 만회했다.

강문경, 최우진, 김준수가 무대에 올랐다. 이지혜는 “이 노래는 슬픈 내용이지만 원곡자 설운도 선배님은 굉장히 담백하게 부르신다. 너무 슬프게 부르면 듣는 사람들이 부담스럽다”고 혹평했다. 연예인 판정단은 이들에게 98점을 줬다.

진해성 팀의 재하, 송민준, 김중연이 무대에 올랐다. 세 사람은 부드럽고 안정적인 화음으로 호평을 받았다. 린은 “너무 듣기 편했다. 특히 재하, 중연씨의 패드 하모니가 편했다. 너무 완벽했다. 제 귀에는”이라고 호평했다.

윤명선은 “지금 트리오 무대 공통점이 하나 있는데 ‘우리는 착한 사람들이야’ 생각하시는 것 같다. 지금 한 팀이지만 어차피 경쟁자다. 남보다 잘해야 한다”라고 조언했다. 102점을 받으며 상위권에 올랐다.

노지훈, 에녹, 한강이 신나는 무대를 만들었다. 세 사람은 주현미, 설운도에게 호평 받았다. 이들은 연예인 판정단에게 103점을 받아 안정권에 들어섰다.

국민 판정단 점수가 합산된 결과가 발표됐다. 황민호 팀이 국민 판정단 점수를 낮게 받아 그대로 5위에 머물렀다. 4위 김준수팀 역시 그대로 4위에 머물렀다. 나태주 팀은 1위에서 3위로 떨어졌다. 진해성 팀이 1위, 에녹 팀이 2위로 오르며 순위가 뒤바뀌었다.

마스터 점수가 높게 책정된 에이스전이 시작됐다. 나태주 팀에서는 최수호가 에이스로 무대에 올랐다.

윤명선은 “지금처럼 앞으로의 무대를 다 끌고 가야 한다. 사실 지금까지 최수호씨의 무대가 다 읽혔기 때문에 매력이 떨어졌었다. 오늘처럼 강한 멘탈을 가지고 시청자들의 예측을 빗나가야 한다”고 평했다.

이지혜는 “원곡자가 생각 안 날 정도였다”고 극찬하자 최수호가 주저앉아 눈물을 터뜨렸다. 이지혜는 “굉장히 힘들었을 거다. 잘하고 싶은데 그게 잘 안 되잖냐. 20대 초반이면 더 그럴 나이다”라며 막내 최수호가 짊어진 팀원들의 몫을 언급했다. 최수호가 240점 중 204점을 받으며 높은 점수를 받았다.

신동엽이 “만점을 준 연예인 판정단이 무려 4명이나 있었다”고 밝히자 다른 참가자들의 표정에 긴장감이 드러났다. 무대에서 내려온 최수호는 “무대에서 칭찬을 들으니까 뭔가”라고 말한 뒤 눈물을 흘렸다.

신유가 김준수 팀 에이스로 무대에 올랐다. 신유는 “저는 사실 하고싶지 않았다. 그런데 팀원들이 만장일치로 저를 뽑았다. 살면서 이렇게 부담스러운 적이 없다. 제가 못하면 팀원들에게 피해가 가잖냐”라고 인터뷰했다.

신유가 극찬을 받았다. 윤명선이 “눈물이 나올 것 같은데 안 나온다”고 아쉬웠던 점을 짚었다. 이에 주현미가 “저 무대에 한 번이라도 서 보셨을까? 하는 생각이 든다”고 말했다. 이에 이지혜는 “묵은 체증이 다 내려갔다”며 환호했고 강남은 “속이 다 시원하다”고 소리쳤다. 신유가 223점이라는 높은 점수를 받았다.

진해성이 무대에 올랐다.진해성은 “10kg 정도 뺐다. 엄마가 전화하시더니 ‘TV에 너무 뚱뚱하게 나오면 보는 사람들이 답답하다. 너무 두껍다’고 하셨다”고 인터뷰했다. 진해성은 185점을 받았다.

에녹이 무대를 시작했다. 에녹 무대에 장영란이 사랑 고백을 외쳐 웃음을 선사했다. 장영란은 “에녹씨 결혼하지 마라. 우리가 신부다. 노래랑 결혼하시라”며 또 한 번 고백했다.

주현미는 “여심을 사로잡는다. 저도 빠져들어 봤다”고 호평했다. 에녹이 높은 점수를 받으며 1위를 지켜냈다.

황민호가 나훈아 ‘어매’를 선곡했다. 무대를 마치며 눈물을 터뜨린 황민호를 보며 김수찬, 박구윤 등 팀원들이 눈물을 흘렸다.

이지혜는 “엄마를 너무 잘 이해하고 부른 것 같다. 엄마가 외국에서 오셨잖냐. 타국살이 하시면서 얼마나 힘드셨겠냐. 그걸 민호군이 다 보면서 컸을 것 같은데 엄마 생각 많이 했냐”고 물었다. 황민호는 “엄마 생각도 많이 했고 우리 형, 삼촌들이 많이 생각 났다”고 답했다.

윤명선은 황민호를 세계적 피아니스트 조성진에 비유하며 “인간의 영역을 벗어난 해석을 해야 한다. 사람을 미치게 만드는 무대였다”고 극찬했다. 황민호가 228점으로 에이스전 최고 점수를 받았다.

모든 참가자들이 무대에 오른 가운데, 국민 판정단 점수가 합산된 전체 순위가 공개됐다. 5위 김준수 팀, 4위 황민호 팀, 3위 나태주 팀, 2위 진해성 팀, 1위는 에녹 팀이었다.

5위였던 에녹 팀이 1위로 오르는 기염을 토한 것. 이에 에녹, 노지훈, 한강, 김경민, 박서진이 본선 3차에 진출했다. 에녹은 눈물을 흘리며 팀원들에게 공을 돌렸다. 나머지 네 팀은 모두 방출 후보가 됐다.


pop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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