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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팝인터뷰①]조유리 “‘오겜2’ 합격 후 눈물..임산부 캐릭터 부담 있었죠”

입력 2025-01-09 14:23: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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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유리/사진=넷플릭스
조유리/사진=넷플릭스

[헤럴드POP=박서현기자]조유리가 ‘오징어게임’ 시즌2 출연 소감을 전했다.

9일 오전 서울시 종로구 팔판동의 한 카페에서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오징어게임’ 시즌2 공개 기념 조유리의 라운드 인터뷰가 진행됐다.

‘오징어게임’ 시즌2는 복수를 다짐하고 다시 돌아와 게임에 참가하는 ‘기훈’(이정재)과 그를 맞이하는 ‘프론트맨’(이병헌)의 치열한 대결, 그리고 다시 시작되는 진짜 게임을 담은 이야기.

조유리는 극중 남자친구 ‘명기’(임시완 분)로부터 잘못된 투자 정보를 믿었다가 거액을 잃고 게임에 참가하게 된 임산부 ‘준희’를 맡아 열연을 펼쳤다.

이날 조유리는 “많은 분들이 관심 가져주시고 인스타그램 게시물 하나 올릴 때마다 좋아요수와 댓글수가 확 달라져서 체감이 된다”고 밝혔다.

‘오징어 게임’ 오디션을 통해 캐스팅된 조유리는 “공개 오디션처럼 크게 열었었다. 영상 오디션부터 지원해서 봤었다. 여자 캐릭터를 좀 열어두고 봐주셨던 것 같다. 총 오디션 4번 봤다. 1차에서 2차까지 2개월이 걸렸고 3개월이 넘게 걸린 것 같다. 처음에 오디션 합격했을 때는 믿을 수 없었다. 꿈꾸는 기분이었고, 감격의 눈물을 흘렸었다. 엄마한테 바로 전화해서 ‘오징어게임’ 붙었다고 말씀드렸다. 가족에겐 말해도 된다고 하시더라”라고 말했다.

이어 “그맘때쯤 오디션을 아주 많이 봤었다. 별 성과가 없었던 것도 있고 성과를 내기 위해 열심히 살았는데 그런 것들이 부담으로 다가왔던 것 같다. 그때쯤 부친상도 있었어서 힘든 시기를 겪었다”고 회상했다.

그러면서 “합격 이유에 대해선 좀 부끄러워서 따로 여쭤보진 않았다. 제가 오래산 것은 아니지만 제가 살면서 가장 힘든 시간이었는데, 딱 마지막 남은 오디션이 ‘오징어게임’이어서 우주의 기운까지 가져와서 오디션을 봤다. 이 작품을 꼭 할 것이라는 저의 열정과 준희의 아이와 나가고 싶다는 마음과 비슷했던 것 같다”고 덧붙였다.

조유리는 엠넷 ‘아이돌학교’, ‘프로듀스48’에 이어 ‘오징어게임’ 오디션까지 도전하며 ‘오디션 강자’ 다운 면모를 증명하게 됐다. 조유리는 “결국 오디션 강자가 된 것은 기쁘지만 오디션이라는 게 참 피말리는 거라 웃어야할지 울어야할지 모르겠다”고 웃으며 “평가 받는 것에 대해 다른 사람들보단 익숙하다고 생각해서 오디션장 갈 때도 세세하게 설정을 하고 갔었다. 옷, 머리 조차도 다 정해두고 갔었다. 가장 칙칙한 옷을 입고 머리 손질도 불가능할테니 최대한 더벅머리처럼 아무렇게나 자르기도 했다. 어떻게 해야 삶의 궁지에 몰린 사람 같아 보일까, 다크서클도 살짝 그려서 갔다”고 당시 보였던 열정을 설명해 감탄을 자아내기도.

임산부 캐릭터에 대한 부담은 없었을까.

“부담 당연히 있었는데 임산부여서 부담이었다기 보다 제가 경험해보지 않은 분야에서 부담이 있었던 것 같다. 임신을 경험해보신 분들이 어색하다고 느끼실까봐 가장 걱정했고 부담이었다. 다른 부분에 대해선 부담 없었다. 표현함에 있어선 실제로 찌우진 않았었다. 준희가 붓기는 좀 있을 수 있지만 행복하게 충분히 다 먹으면서 살아온 산모는 아니라고 생각해서 ‘그렇게 살쪄있지 않겠구나’ 싶더라. 오히려 촬영하면서 살을 더 뺐던 것 같다. 비활동기 때는 45~46kg 정도인데 41~42kg 뺀 것 같다”고 전해 놀라움을 더했다.

(팝인터뷰②]에서 계속‥)


pop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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