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김나율기자]‘흑백요리사’에서 비빔대왕으로 출연했던 유비빔이 불법 영업을 자백한 후 다시 복귀를 예고했다.
지난 13일 온라인 커뮤니티 상에는 유비빔의 근황이 전해졌다. 유비빔이 자필로 쓴 듯한 글에는 “유비빔이 패배했다고 악플러가 승리한 것은 아니다. 악플러가 찬란했던 과거의 영광을 되찾으려면 앞으로 100년도 넘게 걸릴 거다”라고 적혀 있었다.
이어 “유비빔이 총·칼·대포보다 더 무서운 비빔 철학을 심어놨기 때문이다. 악플러들은 서로 이간질하며 노예 같은 삶을 살 것이다. 악플러들의 본성은 착하고 위대했지만 돈·명예·시기·질투의 교육으로 인해 노예로 전락했다”라고 했다.
그러면서 “나 유비빔(비빔대왕)은 다시 돌아온다. 비빔문자·비빔철학·비빔스토리의 가치로 화려하게 부활하겠다”라며 복귀를 예고했다.
이에 누리꾼들의 반응은 엇갈렸다. 일각에서는 불법 영업한 사실에 대해 자백하고 사과했던 유비빔이 자신을 향해 비판한 이들을 ‘악플러’라고 칭하며 복귀를 예고한 것에 대해 탐탁치 않은 시선으로 바라보고 있다.
유비빔은 지난해 넷플릭스 ‘흑백요리사’에 출연해 비빔대왕으로 사랑받았다. 일찌감치 탈락했던 출연자 중 한 명이었지만, 전 세계에 비빔밥에 대한 강렬한 인식을 심어줘 인기를 끌었다.
그러나 유비빔이 지난 2015년 구청에 신고하지 않고 조리기구 등을 갖춰 불법영업을 한 혐의(식품영업법 위반)로 기소된 사실이 뒤늦게 드러났고, 이후에도 그간 식당을 불법 영업한 사실을 자백해 논란이 됐다.
당시 유비빔은 “죄송스러운 마음으로 지난 날 저의 잘못을 고백하고자 한다. 2003년부터 허가가 나지 않은 곳에서 음식점을 운영하다 구속돼 집행유예 판결을 받았다”라고 고백했다.
그러면서 “깊이 반성했고, 이후 1년간 가게를 폐업했다. 그러나 목구멍이 포도청이라 아내 명의로 공연전시한식체험장 사업자로 등록해 편법으로 얼마 전까지 영업을 했다”라고 고백 후 SNS 댓글창을 닫았다.
결국 유비빔이 출연했던 SBS ‘와!진짜? 세상에 이런일이’는 유튜브 영상 등 흔적을 지웠고, 출연 예정이었던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까지 통편집됐다.
이러한 가운데, 유비빔이 논란 3개월 만에 다시 복귀를 예고해 눈길을 사로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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