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 드라마

[어게인TV]이준혁, 한지민과 심야 통화서 “책 읽어 줄까요?”..사귀는 것 빼고 다 하네(‘나완비’)

입력 2025-01-19 05:3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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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나의 완벽한 비서’ 캡처
SBS ‘나의 완벽한 비서’ 캡처

[헤럴드POP=유지우기자]이준혁이 한지민에 뜻밖의 제안을 했다.

18일 방송된 SBS ‘나의 완벽한 비서’ 6회에서는 지윤(한지민 분)과 은호(이준혁 분)의 심야 통화가 전파를 탔다.

지윤이 꾸는 악몽에는 어린 시절의 트라우마가 잠재되어 있었다.

어린 지윤을 데리고, 화재 현장을 빠져나가던 지윤의 아버지는 “여기에 사람이 있다”며 울부짖는 어린아이를 구하기 위해 뒤돌아섰다.

“가지 말라”는 지윤의 울부짖음에도, 지윤의 아버지는 떠났다. “아빠 빨리 올게”라 약속했던 그는 돌아오지 못했다.

잠에 든 지윤은 아픈 기억을 헤맸고, 이러한 지윤을 어루만지듯 은호가 손을 잡아 주었다.

다음 날 아침, 낯선 곳에서 눈을 뜬 지윤. 당황한 지윤은 주위를 둘러보았고, 그의 머리맡에서 잠들었던 은호의 손을 밟아 버리는 등 경악했다.

이때 별(기소유 분)로부터 “지금 출발했다”는 연락을 받게 된 은호는 서둘러 집을 나섰다.

지윤은 “우리가 뭘 했냐. 손을 잡은 것도 아니고, 그냥 밥만 먹고 잠만 잔 것 아니냐”며 의연함을 내비쳤으나, 집 앞 엘리베이터에서 별을 직면한 은호는 당혹감을 감추지 못했다.

얼굴을 가린 채 “나갈게요”라 얼버무리며 현장을 빠져나간 지윤. 별은 딸꾹질을 시작한 은호를 의식하며 “거짓말한 것이 있냐”라 물었다.

한편 수현(김윤혜 분)은 거실에 놓인 이부자리를 바라보며 “거실에서 잤냐”라 물었다. 지윤의 흔적을 미처 감추지 못한 은호는 당황했고, 수현은 설거지가 되어 있는 2개의 그릇을 바라보며 “어제 누가 왔었나?”라 혼잣말을 했다.

지윤은 “그 책방에 자주 오는 꼬맹이, 유 실장 딸이냐”며 미애(이상희 분)에 질문을 던졌다. 이어 “언제부터 혼자 키웠냐”라 질문한 지윤.

미애는 “별이 돌 되기 전에 이혼했다더라. 졸업하자마자 결혼해서 잘 살 줄 알았는데, 바로 헤어져서 강석 씨도 놀랐다고 하더라”고 했다.

지윤은 “왜 헤어졌냐”며 질문을 이어 나갔고, 미애는 “정확한 이유는 강석 씨도 모른다고 하더라. 은호 씨가 그걸 이야기할 사람도 아니지 않냐. 별이를 이 악 물고, 올인해서 키웠다고 하더라”며 열변을 토했다.

한편 불면증을 호소하던 지윤은 “그때는 어떻게 잠들었지?”라며, 은호의 집 소파를 검색했다.

그러던 중 무심결에 은호에게 전화를 건 지윤은 놀라 휴대폰을 집어던졌다. 은호에게 전화가 걸려 왔고, 지윤은 일부러 잠긴 목소리를 구사하며 “잠결에 잘못 눌렀나?”라 이야기하는 등 상황을 무마했다.

그러나 “소파가 뭐냐. 실은, 예민해서 잠을 못 잔다. 그 집 소파 때문인 것 같다”며 다급히 질문을 던진 지윤.

은호는 “저만의 비법이 있다. 우유를 따뜻하게 데워 마시면 괜찮더라”라 제안했다.

그러나 지윤은 “모든 집에 우유가 있을 거라고는 생각하지 마라”며 “다른 방법은 없냐”라 물었다.

“책을 읽어 주는 것은 어떻냐”는 은호에, 지윤은 “내가 애냐”라 반문하기도.

통화를 마친 지윤은 자괴감에 몸을 떨었다. 은호는 “잘 자라”라 인사를 건네는 한편, 통화를 끊은 후 “악몽은 꾸지 말라”며 혼잣말을 했다. 이들은 다른 공간에서, 같은 생각을 했다.

한편 SBS ‘나의 완벽한 비서(연출 함준호, 김재홍/극본 지은)’는 일‘만’ 잘하는 헤드헌팅 회사 CEO 지윤과, 일‘도’ 완벽한 비서 은호의 밀착 케어 로맨스로 매주 금요일 오후 10시, 토요일 오후 9시 50분 방송된다.


pop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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