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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혜교 “예쁜거 일찍 알아..한약 먹었다가 살쪄 인물 다 버렸다고”(‘비보’)[종합]

입력 2025-01-22 16:15: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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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혜교/사진=민선유 기자
송혜교/사진=민선유 기자

[헤럴드POP=박서현기자]송혜교가 송은이와 재회했다.

22일 오후 공개된 팟캐스트 ‘송은이, 김숙의 비밀보장(이하 ’비보‘)’에서는 영화 ‘검은 수녀들’의 배우 송혜교, 전여빈이 출연했다.

송은이와 과거 시트콤에 함께 출연했던 인연이 있는 송혜교는 “20대 초반에 마지막으로 만났었다. 혜교씨가 진짜 의리있게 나와준 거다. 중간중간 소식은 계속 들었다”고 말했다.

이에 송혜교는 “언니가 제 술을 가르쳤다. 졸업하고 20살 됐을 때 언니가 ‘한잔 먹어봐’ 했었다. 어른들 있을 때 배워야한다고 해서 했었다”고 웃음을 자아냈다.

전여빈은 송혜교와 ‘검은수녀들’에서 함께한 것에 대해 “혜교언니랑 촬영할 때 언니에게 보지 못했던 표정이나 음성을 현장에서 마주하게 되는데, 순간적으로 전율을 느낀 적이 있었다”고 했다.

이에 송혜교는 “여빈씨가 감정이 폭발하는 신들이 있다. 나중에 따로 찍어온거를 봤는데 너무 힘들었겠더라. 그 장면을 보며 고생도 많이 했겠고, 감정 연기 어려웠을텐데 너무 잘해내서 저도 울컥한 것 같다”고 화답하기도.

송은이와 추억을 되새기던 송혜교는 “노래방에서 마이크를 안 놓는 사람은 옥주현이다”라며 “제가 닭을 먹으면 안 되는 체질이다. 저도 초반엔 좀 지켰는데 그게 잘 안 되지 않나. 잠시 까먹고 얼마 전 주현이랑 같이 밥을 먹는데 치킨 스테이크를 시켰다. 이제 먹으려 하는데 ‘너 안 맞는다고 했지’ 하더라”라고 말했다.

이에 김숙은 “옥주현씨는 130살까지 살 것 같다”고 감탄했다.

송혜교는 “미팅해 본 적이 있냐”는 질문에 “일대일 미팅보다 고등학교 때 서클 있지 않나. 한별단이어서 다른 학교랑 단체로 만난 적은 있다”고 했다.

그러면서 “그때 당시엔 ‘얼짱’ 그런 거 없었다. 나중에 데뷔하고 나서 그런 말을 알았다. 간혹가다 학교 앞에서 한 두분 구경하긴 했다”고 전했다.

김숙이 “언제부터 예쁜 걸 알았냐”는 질문에는 “일찍 알았던 것 같다. 어렸을 때부터 알았는데 초등학교 1~2학년 때는 너무 말랐었다. 그래서 중간에 어머니가 밥 잘 먹게 하는 한약을 먹여서 살이 확 쪘다. 옆집 아주머니께서 ‘예뻤는데 딸 인물 다 버려놨다’고 그랬다. 그때 사진을 보면 진짜 통통해서 이목구비가 잘 안 보인다. 집에 있는데 제가 안 푼다”고 해 웃음을 자아냈다.

전여빈은 강릉에서 소문난 얼짱이라는 소문이 있다고 하자 “솔직히 말해서 어렸을 때 너무 남자아이 같다고 해서 엄마가 기필코 내가 여자아이처럼 보이게 하겠다고 해서 어릴 때 너무 장군처럼 생겼으니까 엄마가 머리에 온갖 핀을 꽂았다고 하더라”고 말해 폭소케 했다.

송혜교는 “여빈이가 두상도 진짜 예쁘다. 여빈이는 메이크업 안 했을 때가 더 예쁘다. 항상 촬영장에서 같이 준비하는데, 내가 먼저 준비하고 있으면 여빈이가 맨얼굴로 분장차에 들어오는데 그때가 제일 예쁜 것 같다”고 극찬했다.


pop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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