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김나율기자]이세영과 나인우가 아찔한 키스를 했다.
지난 25일 방송된 MBC 금토드라마 ‘모텔 캘리포니아’(연출 김형민, 이재진/극본 이서윤/이하 ‘모텔캘리’) 6회에서는 강희(이세영 분)가 연수(나인우 분)의 사랑을 애써 외면해왔던 이유가 속속 드러나기 시작하고 강희가 연수와 친구로 남겠다고 결심하며 안타까움을 자아낸 가운데, 연수가 강희에게 기습 키스로 자신의 진심을 고백하며 폭발적인 설렘으로 극을 뒤흔들었다.
연수로부터 “나한테 널 잊을 시간을 달라”는 말을 들은 강희는 씁쓸한 마음을 안고 돌아간 모텔 캘리포니아에서 수지의 이혼 파티 광경을 목격했다. 그곳에는 연수와 난우(최희진 분)도 함께였고, 분위기 좋은 두 사람의 모습을 보며 더욱 속을 끓였다. 하지만 술에 취한 난우는 연수에게 결혼할 사이란 소문을 해명하자고 제안했다.
난우야말로 연수 할아버지가 찾던 ‘연수의 짝’이라는 사실을 확인한 강희는 연수에게 할머니의 반지를 건넸고, 애써 눈물을 참으며 연수를 놓아줘 안타까움을 샀다.
강희는 돌아서자마자 참았던 눈물을 터트리며 연수와의 이별을 실감했고, 연수는 그간 강희가 끌어안고 있었을 아픔을 가늠하며 눈물을 흘렸다. 연수는 다급히 강희를 뒤쫓아가 와락 껴안았고 미안한 마음을 전했다.
하지만 강희에게는 연수를 택할 수 없는 또 다른 사연이 있었다. 어린 시절 강희의 엄마가 동생을 유산하던 날, 아빠 춘필(최민수 분)이 연수의 엄마인 수지(지수원 분)를 도우려 하나읍을 비우는 바람에 어린 강희 혼자서 엄마의 고통을 함께해야 했던 것.
극 말미, 하나읍에 다시 돌아온 강희는 연수를 찾아 “친구 하자”라고 선언했다. 자신에 있어 누구보다 소중한 존재인 연수를 친구라는 이름으로 영원히 곁에 두기로 결심한 것. 돌연 연수는 강희에게 키스를 했고, 깜짝 놀란 강희에게 “너 나랑 친구 할 수 있어? 난 싫은데”라고 말하며 다시 입을 맞췄다. 이에 강희 역시 아이스크림이 녹아들 듯 연수의 입맞춤을 받아들였고, 두 사람의 뜨거운 입맞춤으로 극이 종료돼 보는 이의 심박수를 최고조로 이끌었다.
사진= MBC ‘모텔 캘리포니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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