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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솔로’ 영철, 순자와 ‘채식’ 대화 후 “호감도는 그대로지만 현실적으로 쉽지 않아”

입력 2025-01-29 23:0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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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SBS Plus 방송 화면 캡쳐
사진=SBS Plus 방송 화면 캡쳐

[헤럴드POP=정한비기자] 영철이 현실의 벽에 부딪혔다.

29일 밤 방송된 SBS Plus, ENA 예능프로그램 ‘나는 SOLO’에서는 ‘채식’에 대한 순자와 영철의 입장 차이가 전파를 탔다.

제작진이 준비한 민물 새우탕에 순자가 “엄밀히 말하면 이건 채식이 아니지만”이라고 하자 영철은 “기준이 어디까지인 거야?”라고 궁금해했다. 페스코 베지테리언인 순자는 “해산물이나 동물들의 부산물이라고 해야 하나? 우유, 달걀은 먹고 (고기는) 살짝만 안 먹는”이라고 설명한 후 “‘식습관은 문화다’라는 걸 느끼는 게, 안 먹다 보니까 사람들이 고기 먹는 걸 볼 때 참는 게 아니라 ‘나는 저게 동물로 보이니까 별로 안 먹고 싶어’ 이렇게 돼”라고 했다.

함께 메뉴를 먹으며 채소를 골라 먹는 게 감정적으로 괜찮냐는 영철의 질문에 순자는 “내가 동물 좋아하는 걸 아는데 ‘오늘 닭볶음탕 당기니까 먹자. 넌 당근이랑 감자만 먹어’ 하면 기분이 안 좋지 않을까?”라고 했다. MC들은 “이제 영철도 생각하기 시작할 거예요. 쉽지 않아요”라며 두 사람의 대화를 안타깝게 지켜봤다.

순자는 “사실 (상대도 육류를) 안 먹는 게 좋긴 하지. 내 손에 피를 안 흘리겠다고 해서 ‘네 손에는 묻혀도 돼’ 이건 아니니까”라고 털어놨다. 영철은 인터뷰 중 “순자님에게는 평범한 일상이겠지만 저에게는 아니기도 하고.. ‘생각했던 것보다는 현실적으로 참 많이 어렵긴 하겠구나’ 했어요. 호감도는 그대로지만 현실적인 가능성에서 변화가 생겼어요”라는 속마음의 변화를 들려줬다.


pop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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