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박서현기자]SBS Plus ‘사장은 아무나 하나’의 방송 4회만에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하는 동시에 역대 시사 교양 프로그램 중 최고 성적 거두는 기염을 토했다.
4일 방송한 SBS Plus ‘사장은 아무나 하나’ 4회에서는 3MC 한혜진-유정수-김호영과 ‘법벤져스’ 이경민-김혜진 변호사가 스튜디오에 자리한 가운데, 무단 침입-묻지마 테러-방화 등 손놈들의 각종 만행을 담은 제보 영상이 공개돼 충격을 안겼다. 또한 유정수의 ‘비즈니스 솔루션’ 코너에서는 춘천의 일식 돈가스집과 전주의 야식집 사장이 ‘SOS’를 보냈는데, 두 사장 모두 ‘원가 관리’에 무지함을 드러내 “원가표를 못 만들면 창업할 생각을 하지 말라”는 유정수의 따끔한 일침을 받았다. 그러나 유정수는 각기 다른 이유로 ‘생존’ 선고를 한 뒤, 맞춤 솔루션을 제시해주며 두 사장의 새로운 출발을 응원해줬다.
이날 방송은 시청자들의 뜨거운 관심이 쏟아진 결과, 평균 시청률 0.6%(닐슨코리아 전국 기준)를 기록했으며 분당 최고 시청률은 0.94%(이하 수도권 유료방송 기준)까지 치솟았다. 타겟 시청률 역시 평균 0.4%, 분당 최고 0.7%로, 동 시간대 교양 프로그램 중 타겟 시청률 2위에 등극했다. 동시에, SBS Plus가 제작한 역대 시사 교양 프로그램 중 최고 시청률을 경신하는 쾌거를 거뒀다. 이로써 ‘사장은 아무나 하나’는 그것이 알고 싶다’, ‘꼬리에 꼬리를 무는 이야기’를 잇는 SBS미디어 그룹의 시사 교양 프로그램으로 그 존재감을 확실히 알렸다. 화제성 면에서도 압도적인 성과를 보였다. ‘웨이브 시사교양 TOP10’에서 8위(2월 5일 오전 기준), ‘다음 시사교양tv 검색어 TOP10’에서 10위(2월 5일 오전 기준)에 올랐으며, 각종 포털사이트 ‘가장 많이 본 뉴스’ 톱10을 ‘올킬’했다.
먼저 첫 번째 주인공으로 강원도 춘천에서 일식 돈가스 가게를 하는 사장이 등장했다. “6년 동안 게임 BJ 생활을 한 뒤, 팬에게 창업 비용을 빌려 개업했다”는 사장은 “일 매출이 1/5로 떨어져 원인을 알고 싶다”고 출연 이유를 밝혔다. 해당 가게를 찾은 유정수는 ‘비계량 조리’를 하는 사장의 모습에 ‘허세’라고 지적하며 “레시피 북이 없는 것 같은데?”라고 추측했는데, 사장은 “일부 있다”며 “레시피가 휴대폰 속 ‘나와의 채팅’에 저장돼 있다”고 답했다. 이에 한혜진은 “‘나와의 채팅’ 창은 남자친구와 싸운 뒤, 화가 나서 장문의 메시지 보내기 전에 일단 꾹 참고 임시 저장하는 곳인데, 대부분 그렇게 이용하지 않나?”라며 황당해했다. 사장은 주로 독학으로 레시피 없이 요리를 해왔고, “원가표를 달라”는 유정수의 요청에도 “원가표 자체가 생소하다”며 난감해했다. 결국 가게 손익계산서를 직접 작성한 유정수는 “인건비가 매출의 55%인데, 12평 규모의 가게에서 네 명이나 일하는 것은 비효율적”이라고 짚었다. 이어 그는 “회사가 존속해야 직원도 챙길 수 있는 건데, 사장놀이를 하고 싶은 건가?”라고 꼬집었으며, 김혜진 변호사는 “‘이태원 클라쓰’ 드라마를 열심히 보신 것 같다”고 덧붙였다. 유정수는 “박서준이 여러 인생 망치고 있다”며 일침을 날렸다.
이후 유정수는 스튜디오에서 ‘폐업 vs 생존’을 결정하기 위해 사장과 재회했고, 사장은 처음으로 직접 정리한 원가표와 레시피 북을 보여준 뒤, “주말 피크타임 아르바이트를 제외하고 직원들을 정리했다”며 개선 의지를 보였다. 이에 유정수 프로그램 최초로 ‘생존’ 결정을 내렸으며, “인건비 절감으로 흑자 전환의 희망을 봤다. 결정적으로 (음식이) 맛있었다”고 말했다. 또한 촬영이 끝난 후 유정수는 “우리 회사를 방문해 ‘닭갈비 돈가스’를 같이 개발하자”고 제안한 뒤, 사장에게 ‘신메뉴 레시피’를 선물해 감동을 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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