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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혼숙려캠프’ 서장훈, 축구 부부 심각한 돈문제→반복되는 폭언 ‘분노 폭발’(종합)

입력 2025-02-27 23:5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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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BC ‘이혼숙려캠프’ 방송캡쳐
JTBC ‘이혼숙려캠프’ 방송캡쳐

[헤럴드POP=전하나 기자]서장훈이 축구 부부의 사연에 분노했다.

27일 방송된 JTBC 예능프로그램 ‘이혼숙려캠프’에서는 9기 축구 부부의 심층 가사조사가 전파를 탔다.

이날 9기 축구 부부 강지용, 이다은 부부가 심층 가사조사 첫 타자로 나왔다. 서장훈은 “어떤 분이 이혼을 원하시는 거죠?”라고 물었고, 아내가 손을 들었다. 이에 진태현은 “신청은 아내분이 하셨지만 저희가 좀 할 말이 많습니다. 조사하면서, 굉장히 힘들었겠어. 제가 먼저 발표할게요. 저는 솔직히 말해서 숨이 많이 막혔어요. 벌써 째려보시는데”라며 먼저 영상을 공개했다.

남편 강지용은 “그날 만나고 나서부터 동거했어요”라며 아내와 첫 만남부터 동거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이에 서장훈은 “그게 문제예요. 만난 날부터 동거하니까. 모든 문제의 근원은 성급한 게 문제입니다. 만난 날 왜 동거를 합니까? 집이 없어요?”라고 일침했다.

새벽부터 공장에 나간 남편은 축구와 전혀 관련이 없는 제 2의 인생을 살고 있다고 말했다. 남편 강지용은 “은퇴할까? 1년 더 할까? 고민할 때 그때 아이가 배속에 있을 때였고. 안정적으로 회사에 취직할까? 코치를 할까? 코치를 하면 아내랑 아이랑 떨어져야 하고. 그래서 축구랑 멀어지자 해서 전혀 다른 일을 하게 됐다. 월평균 300중후반 정도 번다. 선수 할 때 컨디션 좋았을 때는 1억 5천? 축구할 때에 비하면 아쉬운 돈이죠”라고 말했다.

축구 부부가 돈 문제로 다툼이 깊어졌다. 아내는 “현실적으로 아기 키우는 데 돈이 많이 드니까. 최선을 다해서 키우고 싶고 그런데 ‘굳이 이게 필요해?’ 이렇게 말하니까. 난 이렇게 애 키우기 싫다고. 이렇게 키울 거였으면 나는 안 낳았다고 얘기하거든요”라고 말했다.

남편 강지용은 “제 소원이 자다가 죽는 게 제 소원이에요. 정말 죽고 싶은 마음이 너무 크니까. 차에 준비가 되어 있어요. 미래가 안 그려지거든요. 하도 많이 싸우니까 변호사 사무실 가서 상담도 하고. 계약서 쓰기 전까지 갔는데. 애가 있으니까 안 되겠는 거예요”라며 이혼 의사 100%를 밝혔다.

아내 이다은은 “가장 큰 갈등은 돈인 거 같다”라며 “자기가 여태까지 한 5억 넘게 꽤 많이 벌었다고 하더라고요. 앱을 다운 받아서 세금 낼 거 내고 했을 때 결혼 전에 일했던 게 5억이나 되네? 하더라고요. 그래서 알고 있거든요”라며 돈이 없다는 남편을 이해하지 못했다.

이어 남편 강지용은 “제가 프로 2009년 입단할 때부터 군대 가기 전 2019년까지 제 통장이 아빠한테 있었어요. 용돈을 보내주는 식으로 10년간? 넌 그냥 축구만 해라 돈은 아빠가 관리해줄 테니까. 너는 운동에만 전념해라”라고 말했다. 그리고 이다은은 “남편이 돈을 받아오겠다고 했는데. 결국엔 한 푼도 못 받았어요”라고 덧붙여 놀라움을 자아냈다.

결혼 초기 비용을 모두 혼자 담당했다는 아내는 친정 엄마 돈까지 빌려야 했다고 말했다. 이어 남편 강지용은 아내가 가지고 있는 확실한 증거에도 아내가 부족한 생활비를 충당했다는 사실을 인정하지 않았다. 서장훈은 “희한한 케이스인게 왜 인정 안 하는 거예요?”라고 물었고, 남편은 “결혼하기 전에 나를 먹여 살렸다고 얘기를 하는데 저는 그 말이 도저히 이해가 안 된다”라고 주장했다.

이후 남편의 11년 연봉을 가져간 시댁이 아들 부부에게는 전혀 돈을 주지 않는다고 해 모두가 경악했다. 박하선은 “너무 효자야. 너무 화가 나네. 얘기를 한번 하셔야 해요. 키워주신 거 감사한데. 조금 나눠 주셔야지”라며 분노했다. 그리고 진태현도 “편을 못 들어주겠네”라며 탄식했다.

동생의 빌라도 자신의 돈을 들여 샀다는 남편은 동생의 돈도 들어갔다며 “저는 이런 거를 하나하나 다 설명하는 게 다 답답한 거죠”라고 말했고, 남편을 뺀 모두가 “해줘야죠”라며 분노했다.

서장훈은 “지용 씨 창피할 짓 하지 마요. 그래도 운동해서 체격이 좋은 사람이 물건을 집어 던지고 욕하고 이런 건 못난 짓이고 찌질한 짓이다. 집에서는 좋은 아들일지 모르겠지만 지금은 좋은 아빠도 아니고 좋은 남편도 아니다. 좋은 아들, 형 할 거면 결혼하지 말아야지. 지금 경제적으로 힘들고 돈 못 갖다 주고 할 거면 자존심만 세울 게 아니라. 미안한 마음을 가지고 다시 한번 잘 해보겠다 해야지”라며 심각한 폭언문제까지 가지고 있는 축구 남편에 일침했다.


pop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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