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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곡 사기’ 논란 유재환, 무혐의 결론..“죄송합니다, 피해자들 환불 약속”[전문]

입력 2025-02-28 10:52:36
수정 2025-02-28 12:0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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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재환/사진=민선유기자
유재환/사진=민선유기자

[헤럴드POP=김나율기자]가수 겸 작곡가 유재환이 작곡비 사기 무혐의 처분을 받았다.

28일 유재환은 자신의 채널에 사기 무혐의 처분 받은 결과지를 공개했다. 유재환은 사진과 함께 “단체 고소 건이 무혐의 처리를 받게 됐다. 사회적으로 물의를 일으켜 죄송하지만, 없던 언행이 떠돌아서 참 많이 괴로웠다”고 밝혔다.

이어 “어머니가 돌아가신지 5개월이 됐다. 부고 소식은 저를 집에서 한 발자국도 못 나가게 했다. 공황장애 때문에 미치도록 두려웠지만, 이젠 용기를 갖고 나가보려고 한다”고 했다.

그러면서 “무료 작곡 프로젝트 신천한 분, 어려울 때 도와주신 분 등 제가 빚졌다고 생각한 분들은 모두 환불해드리고 갚겠다. 시간이 적지 않게 걸리겠지만, 조금 기다려주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끝으로 “어떤 사업이든 일체 돈 한푼 쓰지 않고 모아 돌려드리겠다. 많은 분께 연락을 드리지 못한 건, 조사가 끝나지 않았는데 연락하는 건 위험하다고 변호사가 말해서 못했다. 곧 연락드릴 것”이라고 글을 남겼다.

한편 지난해 4월, 유재환은 작곡 사기 혐의로 피소됐다.

유재환 채널
유재환 채널

이하 유재환 전문

안녕하세요 작곡가 겸 가수 유재환입니다.

결과적으로 단체고소건이 무혐의처리를 받게 되었습니다. 사회적인 물의를 일으켜 죄송합니다.

그치만 없던 언행이, 기사로 사실인냥 떠돌아서 참 많이 괴로웠습니다.

어머니가 돌아가신지 5개월 되었습니다. 솔직히 아버지 없는 삶에 어머니의 부고 소식은 저를 집에서 한발자국도 못하게 하였습니다...

그놈의 공황장애 때문에 세상 밖에 나가는 게 미치도록 두렵기만 했습니다. 허나 이젠 용기를 갖고 나가보려합니다.

저 때문에, 부푼 꿈을 가지고 무료작곡 프로젝트 신청한 분, 어려울 때 도와주신 분 등등, 제가 빚을 졌다 생각한 분들은 모두 환불해드리고 갚겠습니다.

물론 시간이 작지 않게 걸릴테지만 넓은 아량으로 조금 기다려주시길 간곡히 얘기하겠습니다. 다시 한번 죄송합니다.

어떤 사업이 되건, 음원 사업이 되건 일체 돈 한푼 쓰지않고 모아 여러분께 돌려드리겠습니다

P.S 제가여러 많은 분들께 연락을 드리지 못한 점은 제가 어떤 말을 해도 단톡방에서 실시간으로 올라오는데에 두려움을 느꼈고 변호사님 말씀대로 제 말이 협박이 될 수 있고, 조사가 끝나지 않았을 때 연락을 하는 건 위험하다 하셔서 못했습니다. 조금만 기다려주시면 가나다순으로 정리하여 곧 연락드리겠습니다.


pop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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