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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게인TV] ‘이혼숙려캠프’ 진태현, 캥거루부부 사연에 자리 이탈…이호선 호통 “차갑게 사랑합시다”

입력 2025-03-07 05:3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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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BC ‘이혼숙려캠프’ 방송캡쳐
JTBC ‘이혼숙려캠프’ 방송캡쳐

[헤럴드POP=전하나 기자]진태현이 캥거루 부부 사연에 자리를 이탈했다.

전날 6일 방송된 JTBC 예능프로그램 ‘이혼숙려캠프’에서는 캥거루 부부의 심층 가사조사가 전파를 탔다.

이날 캥거루 부부 이병무, 최미화 부부의 심층 가사조사가 시작됐다. 아침에 일어나자마자 소주를 한컵 마신 남편이 바로 누워 휴대폰을 하다가 다시 소주를 먹고를 반복했다. 아내는 “새벽에 눈 뜨면 새벽에 먹고 잤다가 아침에 눈 뜨면 또 아침에 먹고”라고 설명했고, 서장훈은 “계속 하루 종일 틈나는 대로 계속 때리는 거예요”라고 표현했다.

아내는 “저 사람이 오래 잔다 싶으면 들어가서 배를 만진다든지 이렇게 코에 손을 대봐요. 혹시 죽었을까봐”라며 술로 인한 남편의 건강 문제에 대해 말했다. 남편은 “술 때문에 두 번 병원에 실려간 적이 있어요”라고 말했다.

알코올중독은 아니라고 주장하는 남편에 제작진이 검사를 제안했다. 그리고 심각한 알코올 중독이라는 진단을 받았다. 의사는 “절대 못 끊으세요. 술과 차단된 환경으로 들어가야 될 정도다”라고 심각성을 알렸고, 남편은 “입원은 안 해요. 약을 먹어서 어떻게 치료한다는 그 정도까지는 하는데 입원은 안 해요”라며 입원을 거부했다. 하지만 술을 끊겠다던 남편은 집에 돌아오자마자 소주를 꺼내와 탄식을 자아냈다.

진태현은 “제가 고백할 게 있습니다. 제가 미화님한테 정말 죄송한데 제가 갖아 싫어합니다. 미화님이 하는 행동. 저는 조사를 하면서 제가 아내한테 화 잘 안 내잖아요. 영상 보고 제가 중간에 끊고 세 번 나갔다 왔다. 아내가 왜 자꾸 나갔다 오냐고 하길래 제가 2025년 최초로 아내한테 가만히 좀 있어 이랬어요. 소장님 스펙타클해요. 지금 본인이 어떤 게 큰 문제인지 모르는 게 문제다”라고 말해 궁금증을 높였다.

남편은 아내의 아들 사랑에 질색했다. 아내는 “자기 자식이 없어서 그런지 모르겠지만 그런 걸 못 느끼는 거 같다. 보기만 해도 아까운데 뭘 시켜요”라고 말했다. 이어 아내는 “조인성하고도 안 바꾼다. GD 10명을 줘도 안 바꾼다”라고 말했고, 서장훈은 “아무도 바꾸자는 얘기 안 할 거니까. 걱정하지 마세요. 그 누구도 최미화 씨한테 조인성 씨하고 GD하고 바꾸자고 하지 않으니까 걱정하지 마세요”라고 팩폭해 웃음을 자아냈다.

서장훈은 “최미화 씨가 전형적인 캥거루맘이다. 보통 캥거루 주머니에 한 마리만 넣잖아요. 이 분은 세 명이 들어가 있다. 남편, 아들, 아들 여자친구까지”라며 캥거루 부부 가족을 파악했다.

7살 때 폐 절제 수술을 해 어릴 때부터 아들을 애지중지하며 키웠다는 캥거루 아내에 패널들도 인정했다. 그런가운데 아들 여자친구는 “아무래도 남의 집에 이렇게 얹혀산다는 느낌도 배제할 수는 없더라고요. 그래서 제가 지금 일을 안 하니까. 안 하는 대신에 보템이 될 수 있는 부분이 남자친구한테 잘하는 것밖에 없더라고요”라고 말해 박하선은 “나는 집안일을 한다고 할 줄 알았어”라며 웃음을 터트렸다. 그리고 진태현은 “이게 세 번째 나간 이유야. 아내한테 화를 낸 이유야”라고 말했다.

서장훈은 “지금 진짜 제가 웃긴 거 하나 얘기할게요. 저 젊은이 세 명의 관계가 얼마나 엉뚱한지를 보면. 이쪽은 병무 씨의 조카. 미화 씨의 아들이고 거기에 여자친구. 되게 웃긴 게. 큰 아버지의 새로운 큰 엄마의 아들의 여자친구. 오붓하게 붙어서 고기를 먹는 상황입니다. 얼마나 보기드문 그림이에요”라며 가족들이 고기를 구워먹는 모습에 웃음을 터트렸다.

아들 여자친구가 캥거루 남편이 잘라준 고기가 마음에 들지 않는다며 삐져 방으로 들어갔다. 이에 캥거루 부부의 싸움이 일어났다. 그런가운데 방으로 들어간 아들 여자친구는 “고기 잘라 달라는 게 과한 거야 진짜? 안 하던 짓 하는 것도 진짜 짜증 나. 언제부터 잘라줬다고 자를 거면 똑바로 해주든가. 안 하는 것만 못해. 해주고도 욕먹는 거야”라고 말했고, 이를 본 패널들이 어이없음에 웃음이 터졌다.

진태현은 “진짜 이게 무슨 영상이야. 병무 형 나가요. 우리 소주 한잔해. 이게 뭐하는 거야 진짜. 잠깐만 나갔다 올게요”라며 자리에서 일어나 밖으로 나갔다. 그리고 박하선은 “저 친구가 좋은 친구라고 생각했는데. 계속 보니까 무서운 친구네”라며 웃음을 멈추지 못했다.

서장훈의 “이렇게 두면 아들을 도와주는 게 아니라 아들을 망치는 일이다”라는 말에 캥거루 아내는 “영상에 다 안 나와서. 막 화가 나는 게요. 남편이 저런 말을 하면 안 되는 거거든요? 내가 처음 만났을 때 겼었던 걸 지금 자기가 겪는 거다. 제가 어머님 모시고 살때. 뒷바라지 하는 것도 아닌데 뭐가 억울하다고. 나는 억울하지”라며 억울함을 호소했다.

서장훈은 “똑같다고 생각하면 안 된다. 아직까지는 공식적으로 며느리가 아니잖아요. 누군지도 모르는 객식구한데 그러는 건데 얼마나 황당하겠어요. 억울해하지 마시고. 그렇게 사랑하시는 아들한테도 좋은 영향을 끼칠 수 없다”라고 조언했다. 이에 못마땅해하던 아내는 “조금 더 하셨으면 절말 돌뻔했다. 우리 가족 흉보는 걸 싫어하는 편이다. 특히 아들에 관한 건”라고 인터뷰했다.

상담 전 캥거루 부부의 자료를 보던 이호선이 가족 상담이 필요하다고 해 아들 커플이 캠프장에 찾아왔다. 아들 여자친구가 메이크업을 받은 남자친구에 너무 잘생겼다며 1:1 팬미팅 같은 시간을 가졌다. 이후로 아들 여자친구의 해맑은 모습과 자신을 뺀 가족들의 즐거워 보이는 모습에 남편이 분노했다.

이호선은 아들 커플에게 “잘생겼고 예뻐요. 그런데 놀아요. 노는 자리가 어디냐면 엄마 집에 작은 방이야. 이상한 집이죠? 우리는 이걸 병들었다고 말해요. 굉장히 건강하지 않은 집이에요. 가장 큰 문제는 엄마가 아들을 너무 사랑해요.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두 분이 나가셔야 돼요”라고 조언했다.

이호선은 캥거루 아내에게 “아들 살리려면 이 아들 독립시켜야 해요. 아들 사회인이 되게 해야 해요. 그게 엄마 역할이에요. 청춘을 여기서 축내게 하면 안 돼요”라고 말했고, 아내는 “솔직히 너무 힘들어요. 사실 살고 싶지가 않더라고요. 아빠가 돌아가시고 나서. 근데 어디에 하소연할 곳도 없고. 그래서 아들을 남편이 아프다는 핑계로 눌러 앉힌 거 같아요”라며 눈물을 터트렸다.

캥거루 아내는 이호선과의 상담에도 “내가 재혼 안 했으면 그냥 우리 아들이랑 살았으면”라며 여전히 아들을 놓지 못하는 모습을 보였고, 이호선은 “무슨 얘기 하는 거예요. 그게 말이 됩니까? 아들 서른 살이에요. 아들 서른 살이라고요. 독립하고 성장하려고 떠나가는 아들 발목 잡는 게 그게 엄마예요? 그게 누구 욕심인데요. 차갑게 사랑합시다”라고 호통쳤다.


pop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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