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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게인TV]“안재홍 이길 배우 없어”..‘동상이몽2’ ‘페르소나 월드컵’에서 양현민 광탈 시킨 이병헌

입력 2025-03-11 05:3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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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SBS 방송 화면 캡쳐
사진=SBS 방송 화면 캡쳐

[헤럴드POP=정한비기자] 이병헌 감독이 절친 양현민을 광탈시켰다.

지난 10일 밤 방송된 SBS예능프로그램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에서는 이병헌 감독과 함께한 페르소나 이상형 월드컵이 전파를 탔다.

1년 반 만에 시험관 시술에 재도전하기로 한 양현민, 최참사랑 부부는 평소 절친한 감독 이병헌, 배우 고창석, 코미디언 안영미를 집으로 초대해 몸 관리 전 마지막 술자리를 가졌다.

양현민의 주사가 엄청났다는 절친들의 증언에, MC들은 “근데 사랑 씨는 왜 양현민 씨를 11년이나 기다려준 거예요?”라고 의아해 했다. 양현민은 “뭔 매력이 있었겠죠 제가?”라며 뻔뻔한 답변으로 폭소를 안겼고, 서장훈과 김구라는 “뜰 거를 기대하고”, “인류애적 측면에서”라고 해 웃음을 더했다.

양현민은 “사랑이를 만나서 배운 건 어려도 어른일 수 있다는 거. 나보다 5살이나 어리지만 어른이더라고”라며 칭찬했다. 하지만 이병헌은 “너보다 어른이긴 쉬운 일이긴 해”라고 일침, 고창석 역시 “병헌이도 나도 사랑이한테 진지하게 이야기한 적 있어, ‘현민이 왜 만나냐?’”고 거들어 웃음을 줬다.

그런가 하면 안영미가 “양현민 선배는 ‘이병헌의 페르소나’잖아요”라고 하자 최참사랑은 “감독님 표정 안 좋아”라며 웃음을 참지 못했다. “나는 사단을 만든 적이 없어”라고 부인한 이 감독은 그저 스케줄이 맞았기 때문에 양현민이 자주 출연했을 뿐이라며 절친다운 입담을 보여줬다. 그는 “다른 얘기 할까? 나는 ‘페르소나’ 이런 게 쑥스러워”라고 했지만 안영미는 “페르소나 이상형 월드컵 할까?”라며 판을 벌렸다.

양현민은 허준석과 자신을 사이에 두고 오랫동안 고민하는 이병헌에 “이게 왜 어려워?”라고 발끈했다. 이 감독은 “준석이도 쓸모가 많거든”이라면서도 양현민의 손을 들어줬다. 힘겹게 1승을 거둔 양현민의 다음 상대는 안재홍이었다. “벌써 떨어지게 생겼는데”라는 최참사랑 씨의 예측대로 이병헌 감독은 고민도 않고 “다른 어떤 배우를 갖다 놔도 안재홍이 1등이야”라며 양현민을 광속 탈락시켰다. “나 두 번째에 떨어진 거야?”라며 허탈해 하던 양현민은 “반대로 ‘봉준호 대 이병헌’ 하면 누구야?”라는 이병헌의 질문에 망설임 없이 “봉준호지”라며 되갚아 줬다.

이 감독은 준비 중인 작품이 있냐는 안영미의 궁금증에 “써둔 건 많은데 나도 이제 투자가 잘 안 된다”며 웃었다. 안영미가 “제가 투자자만 물어다 주면 페르소나 시켜줄 수 있는 거예요?”라고 묻자 이 감독은 “그럼 내가 너의 페르소나가 될게”라고 응수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병헌 감독이 연출한 영화 ‘스물’로 최참사랑과 연을 맺은 양현민은 “우리 사랑이도. 연기도 훌륭하고”라며 “저랑 결혼하고 제 뒷바라지 하느라 작품을 못하고 있는데 형 작품으로 한 번 더 날갯짓을 펼쳤으면 좋겠어”라고 어필했다. 최참사랑은 “연기를 잘하는 사람이 하는 게 맞다고 생각해. 나보다 남편이 잘하니까”라면서도 아직 연기 열정이 있다고 전했다. 고창석은 자신과 아내 이정은을 포함해 진선규-박보경 등 부부 배우들이 활발히 활동하고 있는 상황을 언급하며 최참사랑의 꿈을 응원했다.

한편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은 매주 월요일 밤 10시 10분 SBS에서 방송된다.


pop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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