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 드라마

[POP초점]표류하던 ‘슬전생’·‘디어엠’ 편성‥전공의 파업·학폭 의혹 극복할까

입력 2025-03-12 15:2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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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tvN,  KBS
사진제공=tvN, KBS

[헤럴드POP=김나율기자]‘언젠가는 슬기로울 전공의생활’과 ‘디어엠’ 표류 끝 방영한다.

12일 tvN 측은 tvN 새 드라마 ‘언젠가는 슬기로울 전공의생활’(이하 ‘슬전생’)의 편성 소식을 전했다. ‘슬전생’은 오는 4월 12일 첫 방송된다.

‘슬전생’은 언젠가는 슬기로울 의사생활을 꿈꾸는 레지던트들이 입덕부정기를 거쳐 성장해 나가는 과정을 담은 ‘슬기로운 의사생활’ 스핀오프 드라마로, 배우 고윤정 등이 출연한다.

‘슬기로운 의사생활’이 높은 시청률을 기록했던 만큼, 스핀오프에 대한 관심도 컸다. 대세 배우인 고윤정까지 합류해 기대를 모았으나, 전공의 파업으로 인해 방영이 연기됐다.

앞서 지난해 2월, 주요 대형 병원의 전공의들이 집단으로 사직하며 파업했다. 이에 ‘슬전생’은 tvN ‘눈물의 여왕’ 후속으로 방송될 예정이었으나, 반대 여론에 의해 연기됐다. 파업한 전공의들을 바라보는 시각이 엇갈렸던 만큼, ‘슬전생’의 방영도 점점 불투명해졌다.

아직 파업한 전공의가 미복귀한 상황이지만, tvN은 약 1년 만에 다시 ‘슬전생’을 편성했다. 최근 넷플릭스 시리즈 ‘중증외상센터’가 의료 파업에도 국내외로 호평받은 메디컬 드라마가 되면서 인식도 차츰 좋아지고 있던바. ‘슬전생’이 내달 방영을 시작하게 되면서 반응이 어떨지 궁금증을 자아낸다.

같은 날, KBS Joy ‘디어엠’의 편성 소식도 전해졌다. ‘디어엠’은 서연대학교 커뮤니티에 올라온 익명의 고백 글의 주인공 ‘M’을 찾으며 풀어나가는 캠퍼스 추리 로맨스 드라마로, 배우 박혜수가 주연이다.

‘디어엠’은 무려 4년간 방영되지 못하고 표류했다. 그도 그럴 것이, 주연 배우인 박혜수가 학폭 의혹에 휩싸였기 때문이다. 지난 2021년, 당시 온라인 커뮤니티 상에 박혜수의 학폭을 폭로하는 글이 게재됐다.

2년간 자숙한 박혜수는 “‘너와 나’ 언론시사회에서 ”아직 수사가 진행 중이다. 제 입장은 변함 없다. 끝까지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하며 활동을 재개했다. 박혜수가 학폭 의혹을 부인했지만, 아직 정확하게 밝혀진 게 없어 ‘디어엠’ 방영은 시기상조라는 의견이 많았다.

‘디어엠’이 학폭 의혹에도 4년 만에 편성을 확정짓고 내달 14일 첫 방송을 확정지어 이목이 쏠리고 있다.


pop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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