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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게인TV] ‘슈돌’ 오종혁, 딸 로지도 거부한 요리 똥손…육아 소감 “서운한 일 투성이”

입력 2025-03-13 05:3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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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2 ‘슈돌’ 방송캡쳐
KBS2 ‘슈돌’ 방송캡쳐

[헤럴드POP=전하나 기자]오종혁이 딸 로지와 처음으로 둘이서 시간을 보내는 모습을 보여줬다.

전날 12일 방송된 KBS2 예능프로그램 ‘슈퍼맨이 돌아왔다’에서는 오종혁이 요리 똥손인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박수홍이 가족 사진을 찍기 위해 스튜디오를 찾았다. 박수홍은 “최은경 씨가 아이가 백일 때 사진을 찍었던 스튜디오 작가님과 연결해줬다. 오빠도 꼭 그 기록을 남겼으면 좋겠다고. 아내하고 저하고 헤어스타일링부터 메이크업까지 아침부터 다 예약을 잡아줬다. 재이랑 같이 백일 기념사진을 찍게 해줬어요”라며 스튜디오에서 최은경과 만나게 된 이유를 설명했다.

최은경이 소품을 준비했다며 자리를 비웠다. 그때 스튜디오에 사람들이 연달아 들어왔다. 어리둥절해 하던 박수홍이 누군지 알아보고 깜짝 놀랐다. ‘해피 타임’의 장영란, 이광기, 김새롬, 김인석의 등장에 재이가 놀랐다. 박수홍은 “재이 저렇게 많은 사람들을 보는 게 처음이에요”라고 말했다.

박수홍은 “최은경 씨가 다 연락해서 시간을 빼달라고 해서 찾아와 준 거예요. 진짜 감동했다. 저 사람들한테 평생 잘해줄 거예요”라고 말했다.

장영란은 “한 번도 누가 안 된다는 거 없이. 다 모였다”라고 말했고, 최은경은 “하루를 기다린 게 아니라 한 시간도 안 기다려서 모든 게 해결이 됐다”라고 말해 감탄을 자아냈다.

김인석은 “선배님이 재이 낳고 좋아하고 그럴 때마다. 옛날에 얘기했던 거. 선배님이 ‘정신 차려라 결혼하면 안 된다’”라고 말했다. 이에 김새롬은 “나는 수홍 아저씨 절대 결혼 안 할 줄 알았어요”라며 공감했다. 그리고 최은경은 “저는 얼마나 많이 들었겠어요. ‘저는 저 혼자 사는 게 너무 즐겁고요. 돈 벌어서 저 혼자 쓰는 게 너무 좋고요’ 근데 사람이 어떻게 변하냐”라며 폭로했다.

박수홍은 “내가 행복하다고 나 스스로 최면을 걸었어. 근데 어느순간 재이가 있는데. 내가 살면서 진짜 행복하다. 정말 감사하다”라며 재이가 태어나고 진정한 행복을 느꼈다고 말했다.

로지와 닮은 오종혁의 어린 시절 사진이 공개됐다. 이에 오종혁은 “진짜 닮았네. 조금 전 사진은 저도 처음 봤어요. 어디서 찾으신 거예요?”라고 물어 웃음을 자아냈다.

오종혁은 “낯가림이 아예 없어요. 0.0001%도 없어요”라며 로지의 적극적인 성격을 알려줬다. 이어 오종혁은 “제 어릴 때는 별명이 백 원만이었어요. ‘아저씨 100원만요’ 그러면 어이없어서 주고 그랬대요. 아이 때 모습은 나를 닮은 거 같다”라며 자신을 닮은 거 같다고 말했다.

로지 엄마 박혜수는 “자상하고 잘해줘요. 우리 아빠였으면 좋겠다고 생각한다. 자상하고 잘해주는 거랑 별개로 육아할 때만 체력이 급 없어진다. 소파나 식탁 의자에 앉아서 ‘잘하네 잘하네’”라며 육아할 때 유독 체력이 없다며 오종혁에 대해 폭로했다.

이어 박혜수는 “초반에 두 돌까지는 저 혼자 독박육아였다. 로지가 오빠를 엄청 싫어했다. 방에 들어오는 것도 싫어하고. 싫어하던 시절이 있었는데. 오빠랑 시간을 많이 보내면 오빠를 좋아하지 않겠냐”라고 말해 궁금증을 높였다. 이에 오종혁은 “코로나 시기에 로지가 태어났다. 힘든 시기다 보니까 1년에 한 5일을 쉬었다. 아이와 함께할 수 있는 시간이 적었죠”라고 말했다.

오종혁은 “아직 로지한테 시간이 많이 있잖아요. 딱히 걱정은 안 된다. 긴장도 안 되고 두렵지도 않고”라며 자신감을 드러냈다.

아내가 외출하고 오종혁은 “꽃님이 볼까?”라며 반려 뱀을 꺼내왔다. 오종혁은 “많이 키우는 반려 뱀인데 콘스네이트라는 종인데 독이 아예 없고, 자라는데 한계가 있어서 그렇게 많이 크지 못해요”라고 설명했다. 그리고 로지도 반려 뱀 꽃님이와 잘 노는 모습을 보여줬다.

오종혁은 “엄마한테는 오늘 뱀을 안 봤다? 안 봤다”라며 로지에게 엄마에게는 뱀을 보지 않았다고 하라고 거듭 강조했다. 오종혁은 “신혼 초에 설득하는 과정이 조금 힘들었다. 설득을 해서 옷방에서만 키우기로 했다”라고 설명했다. 이에 안영미가 “그런데 지금 거실에 데리고 나왔잖아요”라고 묻자 오종혁은 “아내가 안 보기를 바랍니다”라며 당황했다.

요리를 전혀 할 줄 모른다는 오종혁이 쌀을 으깨듯 씻고, 뜨거운 물에 손을 넣어 충격을 줬다. 오종혁은 “참을만 하겠다 해서 넣었어요”라고 말했고, 김준호는 “저랑은 확실히 달라요. 저도 그정도는 아니에요”라며 확실히 손을 그었다.

달걀국을 만들던 오종혁이 간장을 너무 많이 넣어 급하게 달걀간장밥으로 메뉴를 바꿨다. 이어 자신이 먹을 밥을 한가득 푼 오종혁은 “식당 공깃밥으로 했을 때 4공기? 그게 한끼예요”라며 얼음 동동 밥을 만들었다. 이에 박수홍은 “이게 무슨 일이야. 방송 찍는다고 일부러 한 거 아니에요? 이렇게 하는 사람이 어디있어”라며 경악했고, 오종혁은 “저는 반찬 하나만 있으면 돼요. 배만 채우면 돼서”라며 밥을 물에 말아 먹는 이유를 설명했다.

하원하는 로지를 데리러 간 오종혁이 공주가 되어 나타난 로지에 깜짝 놀랐다. 이어 오종혁이 로지와 함께 키즈카페를 찾아갔다. 오종혁은 “항상 코스예요. 하원을 하면 키즈카페를 가서”라고 말했다.

그런가운데 로지가 카페에서 만난 언니들과 한시도 쉬지 않고 노는 모습을 보여줬다. 오종혁은 “눈을 떠서 감을 때까지 잠시도 가만히 있지 않는다. 집에 로지 또래 친구가 놀러 왔어요. 계속 끌고 돌아다니는 거예요. 애가 쓰러졌어요. 괜찮은가 보는데 잠든 거예요”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오종혁이 “이제 저의 시간입니다”라며 김밥 만들기에 도전했다. 김발이 김밥과 함께 말린다는 사실에 오종혁이 당황했다. 그 모습에 김준호는 “진심이에요? 설정이에요?”라고 물어 웃음을 자아냈다. 이후 오종혁이 고군분투한 끝에 김밥을 마는데 성공했다. 이에 안영미가 “됐다 그래도. 아주 바보는 아니었어요”라고 말해 폭소를 유발했다.

오종혁은 “로지 무슨 음식이 제일 싫어?”라고 물었고, 로지가 오종혁의 김밥을 가리켜 웃음을 자아냈다. 오종혁은 “오늘 서운한 일 투성이었다. 모르는 사람처럼 자꾸 하니까. 원래 저밖에 몰랐어요. 오늘 느낀 건 로지가 정말 많이 컸구나. 너무 많이 커서 조금 서운하더라고요. 얘가 나를 안 찾을 수도 있겠구나. 더 꼭 안고 있어야겠다 생각했죠”라며 홀로 로지 육아를 한 소감을 전했다.


pop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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