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 예능

'무한도전' 역시 명물허전, '런닝맨' 유재석X'매의 눈' 박명수(종합)

입력 2016-08-06 19:4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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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POP=권민지 기자] 유재석과 박명수의 활약이 빛을 발했다.

6일 MBC 예능 프로그램 '무한도전'(기획 김태호, 연출 제영재·오미경) 492회가 방영됐다. 이번 492회 방송은 무더위 속 추격전 '두근두근 다방구' 특집으로 진행됐다. 박명수와 유재석은 노래방을 찾아 크라잉 넛의 '말 달리자'를 열창했다. 1라운드 술래였던 양세형과 황광희가 자신들을 추적하며 다가온다는 것도 모른채 노래를 부르다 결국 잡히고 말아 웃음을 자아냈다.

1라운드와 달리 철저하게 높은 심박 수를 유지하며 위치 노출을 피한 박명수는 애초에 술래들의 눈 밖에 났다. 하하는 "됐어, 버려. 무관심이 제일 무서워"라고 말하며 너무 멀리 있는 그를 추격 대상에서 제외시켰다. 결국 동생들을 구하기 위해 뛰어든 유재석만이 유일한 희망인 가운데, 드디어 본진에 들어섰다.

그러나 두 사람을 미끼로 술래 정준하가 한켠에 숨어있는 것을 미처 보지 못한 유재석은 전속력으로 달려왔다. 차마 다른 멤버들이 언질을 줄 틈도 없이 정준하에게 부딪히며 세배하는 듯한 모습이 연출되 폭소케했다. 유재석은 홀로 검은색으로 옷을 바꿔 입은 정준하를 지적하자, "나는 내가 골키퍼인 줄 알았어"라고 받아쳤다.

2라운드 마지막 순간, 박명수만이 잡히지 않은 상황에 나름대로 숨어서 이동하지만 등장부터 정체가 드러났다. 황광희는 모른 척 해주고 싶어도 대놓고 보이기 때문에 그럴 수 없다고 말하며 웃음을 만들었다. 결국 어설픈 도망으로 인해 하하에게 붙잡히며 술래의 완벽한 승리로 마무리됐다. 유재석은 2라운드 경기가 끝난 후 박명수에게 "형 타조인줄 알았어. 어떻게 본인만 안보이면 다 돼"라고 말하며 폭소했다.

이어서 3라운드 술래가 된 두 사람은 양세형과 황광희를 붙잡으며 추격에 박차를 가했다. 비교적 더 침착한 유재석은 박명수에게 전술을 지시하자, "내가 네가 시키면 다 하는 줄 알아?"라며 뜬금없이 반발해 웃음을 자아냈다. 처음에는 시민들에게 멤버들의 향방을 묻는 탐문수사식 추적을 이어가던 유재석은 본격적으로 뛰기 시작했다. 시야에 들어온 멤버들을 전광석화같은 속도로 붙잡으며 진가를 발휘했다. 하지만 이후 이번 추격전의 가장 큰 반전이 일어났다. 추격은 촉으로 하는 거라고 말했던 박명수가 실제로 그것을 증명한 것. 황광희만 남은 3라운드에서 유재석이 이리저리 추격을 하는 가운데, 박명수가 우연히 연 문 뒤에 황광희가 있던 것. 하하는 "저 형은 촉이 갑자기 튀어나와"라며 감탄했다. 생각보다 허무하게 끝난 분위기에 멤버들이 다소 어이없어하자, 박명수는 "열었는데 있었는 걸 어쩌라고"라고 말해 폭소를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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