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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츄리쿡’ 에드워드리, 안동 어르신들께 차례상 아이디어로 독특한 요리 대접(종합)

입력 2025-03-14 22:14: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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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N ‘에드워드리의 컨츄리쿡’ 캡처
tvN ‘에드워드리의 컨츄리쿡’ 캡처

[헤럴드POP=이유진기자] 에드워드리가 안동 하회마을 어르신들에게 요리를 대접했다.

14일 방송된 tvN ‘에드워드리의 컨츄리쿡’ 5화에서는 에드워드리, 변요한, 고아성, 신시아가 안동 하회마을 충효당에서 우리나라 고유의 전통문화를 배우고 어르신들에게 요리를 대접했다.

함께 요리하던 변요한이 에드워드리에게 “아내가 요리를 해 줬는데 맛이 없으면 어떻게 하냐. 눈 딱 감고 드시냐”고 질문했다. 에드워드리는 “아니다. 내가 운영하는 식당 가자고 한다. 내가 좋아하는 햄버거 먹는다”고 답해 웃음을 선사했다.

두 사람은 딸기 호떡을 만들기 위해 딸기를 손질하기 시작했다. 에드워드리의 설명을 듣고 변요한이 딸기 가운데를 파 냈지만, 생각보다 쉽지 않은 손질에 변요한은 “형, 나 못하겠다”며 두손을 들었다.

변요한이 최선을 다했지만 결국 에드워드리는 “자르기만 해라. 내가 손질하겠다”고 말렸다.

에드워드리는 인터뷰에서 “요한은 좋은 요리사가 되어가고 있다. 물론 실수를 하지만 그런 순간들이 재미있고 주방 분위기를 밝게 만들어준다”고 긍정적으로 바라봤다. 그러나 표정은 굳어있어 웃음을 안겼다.

고아성, 신시아가 주방을 찾아왔다. 에드워드리는 “난 섬세하고 정교한 손이 필요한데 요한은 너무 거칠다”며 변요한을 지적했다. 신시아는 “전 종이접기반 출신이다”라고, 고아성은 “전 한지 공예부 출신이다”라며 정교한 손길을 어필했다.

고아성과 신시아의 도움으로 요리를 완성했다. 다이앤과 아덴을 식탁으로 불렀다. 매운 닭과 맵지 않은 닭으로 식사했다. 아빠 요리에 대해 냉정한 심사를 하곤 하는 딸 아덴이 “평소에 아빠가 한 것보다 더 맛있다”고 평하자 그제서야 에드워드리가 웃으며 식사를 시작했다.

인터뷰에서 에드워드리는 “셰프 아빠로서 세상에서 제일 기분 좋은 순간은 제가 뭔가를 만들었을 때 그걸 딸이 먹는 걸 볼 때다. 그냥 기분이 좋아진다”고 고백했다.

에드워드리와 변요한이 심혈을 기울인 디저트 딸기 호떡을 먹기 시작했다. 이들은 달콤하고 쫀득한 딸기 호떡 맛에 감탄했다.

변요한이 에드워드리와 다이앤이 어떻게 만나게 됐는지 물었다. 에드워드리와 다이앤은 친구 소개로 가벼운 식사 자리에서 우연히 처음 만났다고 털어놨다. 이어 에드워드리는 “처음 만난 장소가 식당이었다”며 먼저 전화했다고 밝혔다.

에드워드리는 다이앤에게 데이트 신청을 했고, 다이앤이 시카고를 가는 스케줄이 있어 거절하자 에드워드리는 “다이앤은 거절하려고 말한 거였는데 저는 ‘나 시카고에 부스 있다’면서 약속을 잡았더”며 데이트 기회를 얻었다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다이앤은 “우린 자석같은 사이”라며 애정을 고백했다.

에드워드리는 가족들과 오전 시간을 활용해 데이트했다. 평소 말을 좋아하는 딸 아덴을 위해 승마 데이트를 했다.

안동 하회마을 충효당에서 네 사람이 명절 문화를 체험했다. 종갓집에 간 네 사람은 기품있는 다과 시간을 즐겼다.

에드워드리가 400년 역사를 이어온 만두피없는 초만두, 전통과자 중개 레시피를 전수받았다.

차례상이 차려졌다. 에드워드리는 “조상들이 먹기 편하게 과일 일부를 자르는 것이 흥미로웠다. 사려 깊은 행동이라고 생각했다”고 인터뷰했다.

에드워드리는 종갓집 어르신들에게 직접 요리해 대접하고 싶다고 의견을 냈다. 변요한, 고아성, 신시아는 도와주겠다고 했지만 에드워드리는 “혼자 하겠다. 실패하면 안 된다”며 단호한 모습을 보였다. 고아성은 “우리 잘린 거냐”며 당황한 표정을 지었고 에드워드리는 “그렇다. 집에 가라”고 농담하면서도 물러서지 않았다.

에드워드리가 3코스 요리를 시작했다. 에드워드리는 “제가 여기서 먹은 음식들은 산뜻했다. 그래서 양념을 많이 하면 안 될 것 같았다. 최소한의 양념으로 재료 본연의 맛을 내고 싶었다”고 밝혔다.

에드워드리가 차례상에서 얻은 아이디어로 어르신들에게 코스 요리를 대접했다. 변요한이 “그건 아닌 것 같다”며 말린 딸기와 항정살의 조합을 선보였다. 딸기와 항정살, 마를 깻잎으로 말아 만든 요리를 먼저 시식한 어르신들은 오랜 침묵을 깨고 “맛있다”는 평을 내놨다.

묵은지, 김, 버섯, 캐비어를 섞어 만든 고등어 김밥을 다음으로 소개했다. 역시 독특하고 맛있다는 평을 들었다. 마지막으로 생고기, 배, 마, 메추리알이 섞인 육회를 소개했다. 낯설지만 맛있는 조합에 어르신들은 엄지를 세웠다.

그러나 종부님은 음식을 대부분 남겨 에드워드리를 걱정시켰다. 종부님은 “남긴 이유가 제 조카가 에드워드리 팬이다. 조금 이따 오는데 주고 싶어서 남겼다”고 털어놨다. 에드워드리는 “맛 없어서 남긴 거라고 생각했다”며 웃었다.


pop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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