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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팝업★]‘폭싹 속았수다’ 임상춘 작가, 아이유X박보검→스태프에 모든 공 돌렸다 “내 마음은 만선”

입력 2025-03-31 14:34:40
수정 2025-03-31 15:43: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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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플릭스 ‘폭싹 속았수다’ 제작발표회/사진=민선유 기자
넷플릭스 ‘폭싹 속았수다’ 제작발표회/사진=민선유 기자

[헤럴드POP=이미지 기자] 임상춘 작가가 ‘폭싹 속았수다’팀에 건넨 편지가 화제다.

넷플릭스 시리즈 ‘폭싹 속았수다’를 집필한 임상춘 작가는 모든 촬영 종료 후 배우, 스태프들에 편지를 전달했다.

임상춘 작가는 “우리 배가 뜬 지 꼬박 일년이 되었습니다. 우리 드라마처럼 정말로 사계절을 함께했어요”라며 “기도하는 마음으로 항구에 서서 지켜보는 내내..무슨 마술들을 부리시는 줄 알았습니다”라고 전했다.

이어 “‘양배추가 촘촘히 터져나가는 밭’을 진짜로 뚝딱 일궈버리시고, 마을 하나, 계절 하나, 세상 하나를 한마음으로 만들어내시는 것을 보며 얼마나 든든하고 뭉클하던지요”라고 덧붙였다.

또한 임상춘 작가는 “말도 못하게 좋았습니다. 말도 못하게 감사했습니다”라며 “한분한분 다 업어드리고 싶은 마음이 굴뚝 같아요”라고 털어놨다.

그러면서 “배가 만선이 되어 돌아왔으면 하는 마음으로 기다렸는데 여러분들 덕분에 이미 제 마음이 만선이 되었어요”라며 “우리 스태프님들, 배우님들, 우리 감독님은 제게 기적이었습니다. 우리 드라마가 여러분의 어떤 계절을 함께했는지 모르겠어요. 어느 봄날, 여름날, 어쩌면 지금 겨울이실지도 모르겠지만..우리 드라마가 결국 위로였기를, 청춘이셨기를 바라겠습니다”라고 바람을 표했다.

그뿐만 아니라 임상춘 작가는 “아주 아주 오랜 시간이 지나고 나서 애순이의 꽃동산에 서서 돌이켜보실 때, ‘내가 그 시절 그 즈음에 그 드라마를 한 건 잘한 것 같아..’라고 여러분들께 기억되기를 오래오래 바라고 있을게요”라며 “그야말로 더할 나위 없이, 훌륭하셨어요. 뜨거우셨어요. 최고셨습니다!”라고 치켜세웠다.

아울러 “여러분이 없었으면 없었을 책입니다”라며 “다시 만날 봄까지 만날 그리워하겠습니다. 폭싹 속았수다. 그리고 깊이깊이 소랑햄수다”라고 마무리했다.

‘폭싹 속았수다’를 통해 시청자들의 심금을 울린 임상춘 작가의 배우, 스태프들을 향한 진심은 다시 한번 먹먹하게 만들었다.

한편 ‘폭싹 속았수다’는 제주에서 태어난 ‘요망진 반항아’ 애순이와 ‘팔불출 무쇠’ 관식이의 모험 가득한 일생을 사계절로 풀어낸 작품이다.


pop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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