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이유진기자] 딘딘이 성장 장애가 있었다고 고백했다.
2일 방송된 MBC ‘라디오스타’에서는 권일용, 이대우, 양나래, 딘딘이 출연해 ‘법 블레스 유’ 특집을 꾸몄다.
권일용은 이대우와 ‘라스’에 나오는 것을 타 프로그램에 함께 출연중인 표창원에게 비밀로 했다며 표창원이 삐칠 수 있기 때문이라고 밝혀 웃음을 선사했다.
권일용은 “버스를 타는데 2인1조 소매치기범이 보였다. 미수가 되면 처벌이 약해서 범행에 성공한 뒤 잡아야 한다. 갖고 있던 책 모서리로 앞에 있는 범죄자 머리를 때리고 뒤에 있던 범죄자를 잡아서 수갑을 발목에 하나씩 채우고 2인 3각을 시켜 경찰서까지 갔다”고 설명했다.
이대우는 쌍둥이 범죄자를 잡아 17인승 버스에 태우고 쌍둥이 범죄자들이 알려주는 곳에 일일이 가서 하루동안 범죄자를 11명이나 잡았다고 자랑했다.
이대우가 권일용의 프로파일러 전향에 대해 칭찬하며 “현장에 있었으면 존재감 없었을 것”이라고 놀리자 권일용은 “난 최고가 되지 말자, 유일한 사람이 되자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이혼 전문 변호사 양나래는 “국가에서 발표한 통계상 이혼율은 낮아졌다. 이혼소송 자체는 줄었지만 젊은 사람들 이혼이 늘었다. 황혼 이혼도 여전히 많지만 신혼 이혼도 많아졌다”고 밝혔다.
양나래는 “혼인신고를 살아보고 하는 경우가 많아져 사실혼에 대한 이혼소송이 늘어났다. 젊은 요즘 MZ세대들은 기본적으로 손해를 안 보려고 하는 경향이 있다. 결혼 생활은 양보와 희생이 반드시 필요하잖냐. 그런데 상대방이 쪼잔하게 굴면 나도 치사해서 그렇게 되는 경우가 많다”고 설명했다.
이어 양나래는 “반반결혼이 많지않냐. 장을 보는데 영수증에 생리대가 있으면 남자가 여자에게 생리대를 샀다고 다음달 생활비 더 내라고 한다. 그럼 여자는 ‘맥주 5캔 샀으니 그거 빼라’라고 하면서 서로 감정이 상하는 것”이라고 예시를 들었다.
이혼소송 승소율이 얼마나 되냐는 질문에 양나래는 “승소율 100%라고 홍보하는 곳은 믿지 마시라. 이혼소송은 일부 승소, 일부 패소가 일반적이다. 만약 100% 승소할 재산분할을 청구하면, 판사가 보기에 2억을 줘도 될 것 같아도 1억만 주라는 판결이 난다. 그러면 100% 승소지만, 의미가 없다. 그래서 보통 변호사들은 최대한의 액수를 청구한다. 그렇기 때문에 일부 승소, 일부 패소가 나오기 마련”이라고 설명했다.
양나래는 이혼 사유 부동의 1위는 불륜이라며 배우자의 불륜을 알아챌 수밖에 없다고 강조했다.
양나래가 공개한 첫 번째 사연은 딸과 TV를 보다가 딸이 전한 말로 친동생과 남편이 불륜 중인 사실을 알게 된 여자 사연이었다.
두 번째로는 운동만 하고 오면 뽀송뽀송 활력 넘치는 아내를 의심하다가 트레이너와 불륜 중인 장면을 목격하고 추가 미행 중 7명의 남자와 불륜 중이라는 사실을 알게 된 남자의 사연이 공개됐다.
딘딘은 태생부터 작았다고 고백하며 “7살 때 키가 99cm였다”고 털어놨다. 이에 김구라가 “우리 애가 40개월인데 95cm다. 너 뻥이다. 웬만한 애들 다섯 살이면 1m 넘는다”며 의심했다.
딘딘은 “진짜다. 제가 6살에 성장 장애가 왔다. 엄마가 영어 공부를 너무 시켜서 한국말을 못했다. 스트레스로 성장장애가 왔다. 늘 작아서 어릴 때부터 항상 눈치를 보고 자랐다”고 고백했다. 성장장애라는 단어에 김구라가 숙연해졌다.
딘딘은 “키가 작으니까 눈치를 보며 자랐다. 학교에서 친구들이랑 어울리고 싶으니까 눈치를 봤다. 애들이 ‘야, 끝나고 농구할래?’ 하면 ‘나 농구공 있는데’ 이랬다. ‘너 농구공 뭔데?’하면 제일 비싼거 들고가서 말했다. 그런 식으로 축구공도 준비했다”며 키가 작아 눈치를 보며 친구들과 어울렸던 시절을 회상했다.
딘딘은 친구들과 노래방에 가서도 메인 보컬은 친구에게 양보하고 자신은 랩을 했다고 밝혔다. 그는 랩을 하다가 랩에 대한 꿈을 키우게 됐다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양나래는 이혼 사건을 잘 다루는 변호사가 되려면 기본적으로 잘 듣고 공감을 잘해야 하며, 이성적인 글도, 감정적인 글도 잘 써야 한다고 설명했다.
“변호사 중 어떤 분야가 가장 돈을 잘 버냐”는 딘딘의 질문에 양나래는 “케이스 바이 케이스이지만 요즘 이혼 건수가 많다”고 답했다.
양나래는 “승소도 중요하지만 제일 중요한 것은 의뢰인 분이 가슴에 남은 응어리 없이 한을 다 풀어내는 것”이라고 소신을 밝혔다.
친할머니의 총애를 받아 집안에서 서열 1위였던 딘딘은 7살 때 친할머니가 돌아가신 후 눈치를 얻게 됐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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