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전하나 기자]이민규의 근황이 공개됐다.
전날 3일 방송된 MBN ‘특종세상’에서는 ‘하얀 겨울’을 부른 미스터 투의 이민규 근황이 전파를 탔다.
이날 ‘하얀 겨울’을 부른 미스터 투 이민규의 근황이 공개됐다.
부산의 한 식당 종업원으로 일하고 있는 이민규는 “사정이 좀 있는데요. 나쁜 건 아닌데 하다 보니까 이렇게 됐네요”라고 말했다. 손님들이 모두 빠져나가고 이민규가 요리 레시피를 배웠다. 이민규는 “제가 여기에 또 다른 체인점을 저희 쪽하고 같이 동업을 하려고 여기와서 레시피 연구도 하고 있고 시간 될 때마다 일도 도우면서 하고 있어요”라며 식당 종업원으로 일하고 있는 이유를 밝혔다.
작고 아담한 집에 이민규는 “여기가 제가 왔다 갔다 하면서 거처로 사용하고 있는 제 집이에요. 메인 하우스가 아니어서”라고 설명했다. 이후 이민규가 마트에서 사온 재료들로 바로 요리를 시작했다. 이민규는 “요리하면서 하루에 있었던 일과를 되돌아보기도 하고. 칼질하면서 스트레스 해소도 하고 요리가 완성되는 걸 보면 성취감도 느낀다”라며 꼭 요리를 해 먹는다고 말했다.
이민규는 “하루는 어머니가 들어오셔서 ‘집 앞에 교복 입은 학생들이 모여 있다?’ 제가 사인을 해주고 있으면 귀걸이를 떼 가려고 해서 너무 아팠던 기억이 있다. 제 운동화 뒤에 자기 이름이랑 하트를 그려놓는다거나. 머리를 뽑아 가는 친구들도 있고. 그런 걸 보면서 내가 사람들이 이야기하는 스타가 된 거구나”라며 가수로 활동하던 당시 인기에 대해 이야기했다.
이어 이민규는 “저는 사업을 많이 했어요. 시행 사업, 판촉물, 웨딩 사업. 의류 사업도 한 5년 했거든요. 실제 없는 건데 있다고 해서 투자를 했다가 실체가 없는 사업이었고 반 사기였다. 거기서 큰 타격을 받은 거 같다”라며 힘들어진 계기를 밝혔다.
이민규가 박선우와 녹음실에서 만났다. 이민규는 “매년 겨울 생각하는 거지만 우리 옛날에 괜찮았는데. 잘나갔잖아”라고 말했고, 박선우는 “30년 전에? 그걸 아직도 생각하고 있어?”라며 의아해했다. 이에 이민규는 “좋은 추억이잖아”라고 말했고, 박선우는 “짧았지. 좋은 건 되게 짧았지. 왜 그랬을까?”라며 되물었다.
이어 이민규의 “뭐 나 때문에 그랬다고 생각하겠지”라는 말에 박선우는 “전혀 그건 아니고. 내가 생각했을 때는 제목을 잘못 지었어 2집에서 ‘텅 빈 객석’”라며 과거를 회상했다.
이민규는 “저는 소속사하고 갈등이 많았다. 박선우 씨는 사장님하고 친했고, 저는 별로 안 친했다. 사장님이 날 대우 안 해주네 하는 서운함 때문에 괜히 튕겨 나가고 싶은 마음. 방송 시간에 늦지 말아라 하면 일부러 더 늦게 가고. 화나라고. 그러다 보니까 사이가 안 좋아졌다”라며 미스터 투 활동을 그만하게 된 이유를 밝혔다.
그리고 박선우는 “그때 민규 씨가 회사를 나가면서 사실 그때 민규 씨가 저보고 같이 나가서 활동하자 그랬는데. 저는 그냥 회사에 남으련다 그랬다. 그러고 각자의 음악을 했었던 거 같아요”라고 당시 이야기를 풀어놨다.
이어 이민규는 박선우와 다시 만난 이유로 “고해성사 같은 걸 수 있지만 박선우 씨 보다는 제가 더 나대지 않았나. 제가 더 실수하지 않았나. 술자리에서 저도 모르게 얘기를 했다. 내가 좀 잘못한 거 같다. 내가 좀 실수한 것 같고 미안하게 생각한다. 이렇게 얘기를 하니까. 지금까지 다툴 이유가 없잖아요”라고 말했다.
그런 이민규에 박선우는 “누구한테 사과하거나 이런 친구가 아니었다. 가끔 술먹을 때 예전 얘기를 하면서 사과를 했다. 나이를 먹으면서 서로를 이해하게 된 거 같다. 서로 걱정을 많이 한 거 같다”라고 설명했다.
결혼 8년 만에 이혼을 했다는 이민규는 “이혼을 하게 된 거는 사실 특별한 저희만의 문제는 아니엇던 거 같다. 제가 장인 장모님을 모시고 살았는데. 제가 신경을 더 쓰고 더 이해를 하고 참고 화합이 돼서 같이 지냈으면 괜찮았겠지만 그러지 못했던 거 같다. 거기서 시작된 갈등?”라고 말했다.
이민규는 “저한테는 그런 일이 벌어질 줄 몰랐다. 표절이라는 타이틀이 저한테 생긴 거다. 신문 1면에 제 얼굴만 크게 떠 있는 거죠. 쇼크였죠. ‘아가씨’에 대한 표절 피해가 너무 컸다. 창피하더라고요. 다른 노래를 하는 게 바당줄 거 같지도 않고. 어디 숨고 싶은 마음에 아무 활동도 안 했다. 그러고 방황의 시간을 보내고 있는데. 어머니가 제안하면서 사업을 시작한 거다. 가수 활동은 아예 끝났다고 생각했다”라며 가수 활동을 안하게된 계기를 밝혔다.
popnews@heraldcorp.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