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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P이슈]“실망시켜 죄송” 키스오브라이프, 인종차별 논란 2차 자필 사과

입력 2025-04-06 15:49:14
수정 2025-04-06 15:49: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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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스오브라이프/사진=민선유기자
키스오브라이프/사진=민선유기자

[헤럴드POP=김나율기자]그룹 키스오브라이프가 인종차별 논란에 휩싸인지 나흘 만에 2차 사과했다.

6일 키스오브라이프 공식 SNS 계정에는 멤버들이 직접 작성한 것으로 보이는 손편지가 게재됐다. 손편지는 영문으로 적혀 있었다.

키스오브라이프 멤버들은 최근 불거진 인종차별 논란에 대해 사과했다. 멤버들은 “팬분들께 큰 실망을 안겨드린 콘텐츠를 업로드한 것에 대해 진심으로 사과드린다. 겉으로 침착하려고 했지만, 이 글을 준비하는데 쉽지 않았다”라고 운을 뗐다.

이어 “더 일찍 이 사안에 대해 말씀드렸어야 했는데, 이제서야 이렇게 말씀드리게 된 점 죄송하다. 저희의 의도는 올드스쿨 힙합 장르를 얼마나 사랑하는지를 보여드리는 것”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이 장르는 저희 음악에 큰 영향을 주기 때문이다. 하지만 콘텐츠를 촬영하는 과정에서 콘셉트를 지나치게 확장하게 되었고, 지금 와서 보니 그 콘텐츠가 문화적으로 민감한 사안임을 인지하게 됐다. 그 행동에 대해 전적으로 책임지며, 앞으로 더 나아질 것을 약속드린다”라고 전했다.

또 멤버들은 “지난 며칠간, 저희의 행동이 많은 분들을 어떻게 실망시켰는지 배우고, 되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 어떤 말이나 행동도 저희가 저지른 실수를 고쳐주지 못한다는 걸 알고 다. 저희가 약속드릴 수 있는 건, 앞으로도 계속해서 배우고, 말이 아닌 행동으로 진심을 보여드리겠다는 것”이라고 했다.

끝으로 “저희의 사명은 언제나 음악을 통해 자신감과 사랑을 전하는 거다. 진심으로 후회하며, 팬분들께 고통과 불편을 드린 점 깊이 사과드린다”라며 앞으로 최선을 다할 것을 약속하며 거듭 사과했다.

이에 키스오브라이프 해외 팬들은 진심어린 사과를 받아들이고 응원의 댓글을 남기고 있다. 소속사의 1차 사과에 이어 멤버들의 2차 사과로 논란은 일단락됐다.

앞서 지난 2일, 키스오브라이프는 멤버 쥴리의 생일 콘텐츠를 진행했고, 올드힙합을 콘셉트로 모였다. 그러나 흑인 말투를 따라하거나 과한 제스처로 인해 인종차별 논란에 휩싸였다.

결국 소속사는 해당 콘텐츠를 삭제하고 “앞으로 문화적 요소를 차용할 때 신중하게 접근하고 더 존중하는 자세를 갖겠다”라고 사과한 바 있다.


pop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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