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전하나 기자]배주희가 이상경을 최종 선택했다.
전날 9일 방송된 Mnet 예능프로그램 ‘커플팰리스2’에서는 남자 3명의 선택을 받은 배주희의 선택이 전파를 탔다.
이날 최종 프러포즈의 날 24인의 싱글 남녀가 모두 입장했다.
남자 3번 황재근에게 프러포즈 선택을 받은 여자 23번 서진주가 버진로드에 올랐다. 버진로드에 오르기 전 서진주는 “가장 행복하게 웃었을 때가 언제였을까 생각했을 때. 재근님이랑 같이 있었을 때더라고. 집에 가자 우리 재근 리트리버”라고 고민 끝에 황재근에 대한 마음을 정한 모습을 보여줬다.
황재근은 “진주님이 그 어느 누구보다도 이 커플팰리스에 진심인 걸 너무 잘 알고 있고. 저 또한 더 신중하고 책임을 가질 수있는 선택을 해야 한다고 생각했습니다”라고 말했고, 무언가를 예감한 듯 서진주의 표정이 굳었다. 그리고 황재근은 “저는 프러포즈를 포기하겠습니다”라며 프러포즈를 포기해 충격을 줬다.
서진주는 “저만의 스윗 댕댕이가 되어주실 줄 알았지만. 저도 당신의 선택을 응원하겠습니다”라고 답했다.
황재근은 “진짜 끝이 났구나. 우리가 20대 초중반 때 만나서 하는 연애면 이렇게까지 하지 않았을 거다. 내가 준비가 된 남자고 하면 확신을 줄 수 있었을 건데 현실적인 부분을 마음이 이기지 못했다고 해야 하나?”라며 자신의 선택에 대한 이유를 설명했다.
이어 서진주는 “저는 진짜 결혼이었거든요. 저는 정말 그 사람이랑 결혼할 거였어요. 저는 가장 진심으로 임한 사람이라고 생각하거든요? 결혼한다는 걸 너무 크게 생각했던 거 같아요. 제가 그걸 너무 부담감을 가지고 생각하지 않았나”라며 눈물을 흘렸다.
늦었지만 26번 김하연이 자신에게 소중하다는 것을 깨달은 11번 김지웅은 확신을 가지고 “집밥 같은 따뜻한 음식 내가 차려줄게. 결혼할까?”라며 자신의 진심을 전했다.
하지만 김하연은 김지웅이 오신다와 비밀데이트를 했다는 것을 알게 되었고, 주변 사람들이 만류하는 상황에 고민하는 모습을 보여줬다. 김하연은 “지웅님이 선을 항상 넘을락 말락해서 결혼에 대해서 헷갈리게 된 거 같아요”라고 말해 궁금증을 높였다. 그리고 김하연이 포기할 거라는 사람들의 예상과 달리 “지웅 오빠 저는 프러포즈를 승낙하겠습니다”라며 그의 프러포즈를 받았다.
최종 프러포즈 전 퇴소 언급으로 갈등이 있었던 남자 3번 김현중과 여자 10번 임시연이 버진로드에 올랐다. 김현중은 “제 선택에 후회는 없을 것 같아요”라며 자신의 선택에 확신했다.
김현중은 “팰리스위크에서 서로 함께 많이 나눴던 대화들과 여러 가지 경험들을 통해서 서로에 대해 더욱 깊이 있게 알 수 있게 되엇던 거 같습니다. 앞으로도 함께 그대와 꽃길을 걷고 싶습니다. 제 고백을 받아주시연”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하지만 임시연은 “저는 12월 7일에 처음 봤을 때 제가 엄청 떨리고 설렜던 그날을 더 기억할게요”라는 애매한 답변으로 긴장감을 줬다. 이어 임시연은 “저는 당신과 결혼하겠습니다”라고 프러포즈를 받아줬다.
18번 배주희가 어두운 표정으로 버진로드에 섰다. 그녀를 선택한 7번 최재연, 24번 이상경, 13번 권영택이 올라왔다.
이상경의 편지를 읽은 배주희는 “상경님은 제가 완전 편견 덩어리였는데 그걸 다 깨부수게 한 사람. 생긴 걸로 봤을 때는 이럴 거라고 생각했는데 다 아니었고. 그리고 결혼에 진심인 사람. 그 사람의 진심을 더 볼수 있어서 좋았다”라며 이상경에 대해 말했다.
그런가운데 최재연의 편지 봉투에서 함께 나온 소화제에 배주희의 고민이 더 깊어졌다. 그리고 배주희가 참지 못한 눈물을 터트렸다. 배주희는 “제가 받은 게 너무 많아요. 재연님 직진한다고 해놓고 흔들린다고 해서 너무 미안해요. 계속 기다리시고. 그게 너무 미안하고”라고 말했다.
이어 배주희는 “제 최종 커플 선택은 남자 24번 상경님입니다”라며 24번 이상경을 선택했다. 예상하지 못한 선택에 모두가 충격받았다. 그리고 배주희는 “저한테 준 마음을 되돌려주고 싶은데 너무 잘맞는 사람이 나타나서 이렇게 선택을 하게 돼서 너무 미안해요”라며 최재연을 향한 미안한 마음을 드러냈다.
이후 이상경은 “재연이의 마음도 상처 입지 않았으면 좋겠고. 주희님도 상처를 입지 않았으면 좋겠다. 우리 정말 힘들었고, 고민 많이 했습니다”라며 깊은 한숨을 쉬었다. 이어 이상경은 “그럼에도 많이 즐거웠습니다. 많이 웃었습니다. 많이 행복했습니다. 나랑 평생 웃으러 갈 준비 됐어요?”라며 프러포즈했다. 떨리는 손으로 반지를 내민 이상경에 배주희가 환한 미소를 지었다.
popnews@heraldcorp.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