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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아라 함은정, 모친상 후 심경..“슬픔 계속 오겠지만, 살려고 노력”(‘함은정’)

입력 2025-04-11 17:42: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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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은정 유튜브 캡처
함은정 유튜브 캡처

[헤럴드POP=김나율기자]그룹 티아라 멤버 겸 배우 함은정이 모친상 후 심경을 밝혔다.

지난 10일 유튜브 채널 ‘함은정’에는 ‘그 시절, 우리가 좋아했던 언니...’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영상에서 함은정은 “집에서 혼자 화이트 와인을 가끔 마신다. 혼술을 잘 안 한다. 친구들을 만나면 가끔 마신다. 그때 일하는 사람들과 먹는 게 제일 재미있긴 하다”라고 말했다.

함은정은 “마흔을 향해 달려가는 이 나이에도 옛날과 말투가 똑같다. 새로 등록한 필라테스의 선생님도 여성분이신데, 저한테 귀엽다고 하신다”라고 했다.

이어 “제가 정이 많은 스타일이다. 옛날 그 세상을 그리워하는 사람이다. 정이 너무 넘쳤다”라고 회상했다.

함은정은 “이 식당을 카라 박규리랑 오면 좋아할 것 같다. 규리랑 15년 정도 알고 지냈다. 아는 사람들은 많은데, 내 마음이 열렸다. 언니미가 있어서 좋아했다. 규리 살던 집에 혼자 가고, 라면 먹고 놀고 그랬다. 당시 걸그룹들한테는 라면이 일탈이었다”라며 웃었다.

이어 “걸그룹들끼리 동질감이 있다. 자기들의 속 얘기까지 하긴 쉽지 않다. 직장인도 아는 사람이라고 다 터놓고 말 못하지 않나. 그런데 규리는 그게 됐다. 정말 진심으로 같이 생각해 주고 고민해주는 느낌이었다”라고 했다.

배우와 티아라의 갭을 즐긴다며 “청춘인 것 같은 느낌과 애엄마 같은 느낌을 즐길 거다. 화면으로 보면 엄마 같다더라. 작년보다 한 살 더 먹었다. 어르신들이 제 연기를 쭉 지켜보시지 않나. 그런 분들에게 성장을 인정받는 게 어렵다”라고 말했다.

함은정은 모친상을 당한 지 얼마되지 않아 KBS2 새 일일드라마 ‘여왕의 집’ 촬영을 하게 됐다. 함은정은 “다들 드라마를 안 할 줄 알았다더라. 모친상 당한 지 한 달 후에 드라마 팀을 만났다. 다들 걱정했다더라”라고 했다.

이어 “베트남 예능 촬영 중에 듣고 고민하다가 일을 끝내고 비행기를 탔다. 일은 일이다. 원래 나는 안 없어져야 사람이 살아가는 건데, 일도 똑같이 하고 친구도 똑같이 만나니까 안정적이다. 슬픔은 계속 올 건데, 흘러가는 삶은 살아야 한다. 잘 받아들이면 된다”라고 했다.


pop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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