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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게인TV]“당신 너무 장하다”..‘동상이몽2’ ♥윤태온 번아웃 걱정했던 차지연, 희소식에 ‘함박웃음’

입력 2025-04-15 05:3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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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SBS 방송 화면 캡쳐
사진=SBS 방송 화면 캡쳐

[헤럴드POP=정한비기자] 차지연의 걱정은 기우였다.

지난 14일 밤 방송된 SBS예능프로그램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에서는 남편의 영화 캐스팅 소식에 기뻐하는 차지연의 모습이 그려졌다.

윤태온은 아침부터 닭곰탕을 끓였던 평소와는 달리 즉석밥과 달걀프라이, 시금치, 김치로 간단하게 상을 차렸다. 입맛이 없다며 차지연과 아들의 식사만 준비하기도. 아들 주호도 입맛이 없는 듯 몇 술 뜨지 못했고, 차지연 역시 아들을 신경 쓰느라 아침밥을 남기고 말았다.

남편이 아들을 학교에 데려다주느라 잠시 집을 비운 사이, 차지연은 집안을 둘러보다 청소를 시작했다. 까맣게 묻어나는 먼지에 이지혜는 “태온 씨가 이럴 사람이 아니잖아요”라며 깜짝 놀랐고, 서장훈과 김숙은 “살짝 태업? 태업 중인가?”, “무기력증이 오셨나?”라고 걱정했다.

차지연은 결국 “당신 요즘 무슨 일 있어?”라고 단도직입적으로 물었다. 별일 없다는 대답에 “뭔가 정신이 없어 보여. 아니면 좀 지쳤나? 살림하고 육아하는 데”라고 한 차지연은 “솔직히 아까 주호 아침도.. 요 근래 당신이 힘든 일이 있는 건지 주호가 좋아하지 않는 반찬들을 그냥 한 접시에 푹 담아 주고”라며 조심스럽게 말을 꺼냈다. 아들을 잘 먹이기 위해 한식 조리사 자격증까지 땄던 윤태온의 달라진 모습에 MC들은 “집안일이 티가 안 나니까 더 쉽게 지치죠”라며 번아웃 증후군을 걱정했다.

별일 없다는 남편의 대답에 차지연은 “당신이 그럴 사람이 아닌데.. 힘든 걸까 봐 도와야겠다는 생각이 들더라고. 같이 신경 써서 다시 잘 해보자”고 대화를 마무리했다. 하지만 MC들은 “잘못 들으면 ‘일 똑바로 해’라고 오해할 수도 있는데?”라고 우려. “진짜 걱정하는 거거든요”라며 당황한 차지연은 “너무 차분하게 말해서 ‘모범택시’ 속 빌런 같아요”라는 서장훈의 말에 웃음이 터졌다.

윤태온은 평소 가족끼리 절친한 배우 김기무를 찾아가 서운함을 털어놨다. 윤태온은 김기무가 곧 연기 수업에 들어간다는 걸 알고 “옆에서 듣고만 있어도 돼요?”라며 청강을 부탁. 후배들의 연기를 지켜보다 눈시울이 붉어졌고, 차지연은 “미안한 마음이 커요. 근데 저는 끝이라고 생각하지 않아요”라며 여전한 남편의 연기 열정을 전하며 가능성을 시사했다.

차지연을 다시 만난 윤태온은 사실 고민이 있다며 “내가 영화에 출연하게 됐는데.. 한 2주 동안 오디션을 보느라 정신이 없었어”라고 해 놀라움을 안겼다. “당신이 지금 일이 많잖아. 근데 내가 한 일주일 지방 스케줄이 있고 그래. 그래서 ‘이걸 어떻게 말해야 하지’ (고민이었어)”라는 말에 차지연은 “와 여보. 당신 진짜 장하다”라며 남편을 안아주고는 “너무 미안하다 내가”라며 눈물을 훔쳤다.

“편하게 말하지. 난 너무 걱정했어. ‘이 사람이 번아웃처럼 뭐가 왔나? 아님 어디라도 혼자 보내줘야 하나? 내가 좀 쉬어야 하나?’”라며 마음 졸였던 일을 회상하던 차지연은 “언제 그렇게 오디션을 봤어? 너무 잘됐다. 주호 학교에 떡이라도 돌려야 하나?”라고 좋아했다. 윤태온은 손사래를 치며 “나보다 더 좋아해줘서 고마워”라고 감동했다.

한편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은 매주 월요일 밤 10시 10분 SBS에서 방송된다.


pop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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