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유지우기자]전소미가 눈물을 흘렸다.
22일 방송된 JTBC ‘길바닥 밥장사’ 3회에서는 자전거 식당 ‘요리조리’ 멤버들이 오픈 이후 최대 위기를 맞았다.
점심시간의 피크인 2시가 다가왔다. 신현지는 능숙한 스페인어로 손님을 응대하는 등 실력을 여과 없이 뽐냈다.
첫날의 판매량인 31그릇을 가뿐히 돌파하며 순조로운 시작을 알린 오늘의 자전거 식당.
류수영은 “이대로 팔면 300만 원은 넘을 것 같다”, 배인혁은 “대박 집이다”며 감탄했다.
몰린 인파에 신현지는 속도를 냈다. 능숙한 스페인어, 영어를 구사하며 손님들과 스몰 토크를 진행하는 등 막힘 없이 손님을 응대하던 신현지는 8명의 대가족 고객의 등장에 당황했다.
그러나 곧장 “테이블을 붙여야겠다”며 침착한 모습을 보이기도. 이어 전소미는 어린이날을 맞아, 꼬마 손님들을 위해 장난감 선물을 건넸다.
대가족 일행은 멤버들을 위해 깜짝 편지를 작성했다. 편지를 발견한 전소미는 기쁨에 젖었다.
첫 장사 날, 부추전을 즐겼던 프랑스 꼬마 손님이 재방문했다. 손님을 발견한 전소미는 “널 기억한다”며 환하게 웃었다. 반가운 소식을 알린 전소미에 주방 멤버들 또한 미소를 지으며 환대했다.
해물떡찜의 매운맛을 견디지 못해 이를 뱉어낸 손님은 꿀치킨을 마음에 들어 했다. 이어 치킨과 환상의 궁합을 자랑하는 치킨무에 호기심을 보인 프랑스 가족.
류수영은 치킨무 특급 레시피를 공개, 사전 시식을 마친 황광희는 “집밥 느낌이 나서 좋다. 정형화된 맛이 아니다”며 감탄했다.
인생 첫 한식을 경험한 외국인 손님들은 “손가락까지 빨아먹을 맛”, “조화가 좋다”라 평했다.
수많은 인파를 응대하던 전소미는 “비가 온다”며 위기를 알렸다. 청천벽력과도 같은 소식에 튀김은 일시정지됐고, 멤버들은 주문이 밀렸음에도 “음식에 비가 들어가면 안 된다”며, 파라솔을 펼치는 등 고군분투했다.
이때 전소미를 위해 꼬마 손님이 적극적인 태도로 도움에 응했다.
홀로 손님들을 위한 파라솔을 펼친 전소미는 “이따가 깡소주 분다”라 절규, “도와줘?”라 질문한 배인혁에 “다 했다”라 답했다.
이어 “청춘 드라마 같지 않냐”며 긍정적인 에너지를 펼치기도. 전소미의 즉각적인 대처로 빗속의 자전거 식당은 안정적인 상태로 접어들었다. 비 속에서 테이크아웃을 기다리는 손님을 위해 전소미는 친화력을 발산, 스몰 토크를 펼쳤다.
그러나 음식에 대한 손님들의 혹평이 이어지며 빗속의 자전거 식당은 위기를 맞았다.
이어 “돈을 내야지만 먹을 수 있냐”는 홈리스 고객이 등장, 류수영은 “장사가 끝났는데 음식이 많이 남았다”며 환대했다.
한편 2일 차 장사를 마친 멤버들은 서로를 다독였다. 전소미는 만감이 교차한 듯 눈물을 흘렸다.
“전혀 슬프거나, 힘들지는 않았다”는 전소미는 “잘하고 싶은 욕심이 컸다. 손님들도 많고, 제가 홀에 있어 일이 많았다. ‘고생했다’는 말에 눈물이 차올랐다”고 했다.
한편 JTBC ‘길바닥 밥장사(연출 김소영, 작가 이언주)’는 ‘국민 레시피 류수영 X 미슐랭 셰프 파브리가 스페인 길바닥에 떴다!’ 벽도 지붕도 없는 움직이는 주방 ’푸드바이크‘를 타고 펼치는 한식 신대륙 개척기로 매주 화요일 오후 10시 40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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