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박서현기자]KBS Joy 월화드라마 ‘디어엠’(Dear. M)(극본 이슬/연출 박진우, 서주완/제작 몬스터유니온, 플레이리스트)가 우정 이상의 감정에 흔들리는 마주아(박혜수 분)과 차민호(정재현 분) 그리고 마침내 판도라의 상자를 연 서지민(노정의 분)의 이야기가 펼쳐지며 시청자들의 몰입감을 높였다.
지난 21일, 22일 방송된 ‘디어엠’ 3, 4회에서는 앞서 문준(이정식 분)을 향해 솔직하고 거침없이 직진한 21년 차 모태솔로 마주아의 짝사랑이 마침내 데이트라는 결실을 앞두게 됐다. 문준 역시 순수하고 해맑은 마주아에게 후배 이상의 호감을 보이며 커플 성사 가능성을 엿보였다.
12년 차 소꼽친구의 짝사랑을 복잡한 마음으로 지켜보던 차민호는 사랑에 빠진 마주아의 청초한 반전 변신에 새삼 두근거리면서도 농담으로 애써 진심을 감췄다.
하지만 마주아는 짝사랑남인 문준과의 데이트보다 절친 차민호를 선택했다. 기다렸던 데이트날 비가 내리자, 우중 교통 사고로 부모님을 사고로 잃은 차민호가 걱정된 마주아는 차에서 내려 빗속을 뚫고 차민호에게 달려갔다.
우산 하나 아래 마주한 마주아와 차민호, 둘 사이에는 그저 옆에 있어 주기만 해도 위로가 되는 ‘찐친’ 이상의 감정이 스며들었고, 우정과 사랑의 경계가 흐려지면서 두 사람의 관계에 새로운 파장을 예고했다.
그런가 하면 보기만 해도 설레는 비주얼 케미를 자랑하는 서연대 ‘자석 커플’ 서지민과 박하늘(배현성 분) 사이에 최로사(황보름별 분)가 끼어들면서 긴장감을 고조시켰다.
오래 전부터 서지민을 향한 질투와 열등감을 감추고 있던 최로사는 겉은 친구, 속은 경쟁자인 위선의 가면을 쓰고 다가왔다. 친구의 연인까지 탐낸 최로사는 수업 시간표를 바꿔 박하늘과 접점을 늘리고, 서지민과 아이디를 공유한 OTT에서 박하늘이 본 영상들을 훑어보며 같은 취향인 것처럼 대화를 나누는 등 의도적인 접근을 지속했다.
처음에는 그저 우연이라고만 생각했던 서지민도 박하늘의 옆에 찰싹 붙어있는 최로사의 모습에서 위화감을 느꼈고, 촉감처럼 스며드는 불편한 기운에 결국 최로사의 휴대전화 속에 박하늘이 자신의 부르는 애칭인 ‘마늘’로 저장된 것을 확인하고 의심은 확신으로 변했다.
결국 서지민이 최로사를 불러내 직접 대면하는 장면이 그려져 과연 이 불편한 삼각 기류가 폭발하게 될지 다음주 방송에 대한 궁금증을 증폭시켰다.
한편 ‘디어엠’은 매주 월, 화요일 밤 9시 50분 KBS Joy에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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