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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게인TV]‘슬전의’ 정준원, 김혜인 갑질 피해자 됐다..고윤정 “또라이 같은 새X” 대리분노

입력 2025-04-28 05:3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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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tvN 방송 화면 캡쳐
사진=tvN 방송 화면 캡쳐

[헤럴드POP=정한비기자] 고윤정이 대리 욕설로 사이다를 선사했다.

지난 27일 밤 방송된 tvN 토일드라마 ‘언젠가는 슬기로울 전공의생활’ (극본 김송희/연출 이민수) 6회에서는 구도원(정준원 분) 대신 분노하는 오이영(고윤정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동기들과 야식을 먹던 이영은 도원으로부터 전화가 오자마자 달려갔다. 도원의 차를 타며 “형부도 참 오지라퍼야. 지하철 타고 가면 되는데 나를 꼭 태워 오래냐, 사돈총각 바쁜데 귀찮게. 그쵸?”라고 변명하던 이영은 “내 말이요”라는 무미건조한 대답에 표정이 굳었다. 자신의 실수를 자각한 도원은 “아니야, 아니야, 아니야 오이영 선생. 아니, 사돈처녀가 귀찮다는 게 아니라 난 수술 영상도 봐야 하고 병원 다시 와야 하는.. 그런 얘기를 한 건데 또 화났죠, 그죠?”라고 변명했지만 이영은 “구도원 선생님은 병원에서는 되게 진중하고 이해심 많고 속 깊은 사람인데 사돈총각은 좀 경솔한 면이 있어요. 말을 막 해요 자주, 그것도 나한테만”라며 “나 가는 동안 잘 거니까 말 시키지 마요. 귀찮으니까”라고 차갑게 대답했다.

두 사람이 함께 차를 타고 가던 때, 명은원에게 전화가 왔다. 그는 “우리 지난 달에 제출한 논문, 내가 정리하다 보니까 우리 둘이 공동 제1저자로 하기엔 기여도에서 좀 차이가 나더라고. 미흡한 부분이 많아서 내가 새로 만들다시피 한 것도 꽤 있고. 그래서 마지막에 구도원 선생을 제2저자로 했는데 내가 그거 말 안 했지?”라며 “아, 나 왜 그러냐? 아무리 그래도 제출 전에 말하고 냈어야 하는데.. 그렇지?”라고 ‘괜찮다’는 대답을 유도했지만 도원은 차마 괜찮다 하지 못하고 전화를 끊어버렸다.

이영은 마음이 상했을 도원이 신경쓰인 듯 방으로 찾아가 “사돈총각 소주 한 잔 할래요? 소주 싫으면 맥주도 있는데”라고 위로하려 했지만 대답이 없었다. 그는 밖에서 홀로 담배를 피우며 조용히 화를 삭이고 있었다.

다정한 모습으로 병동에서 제일 가는 사랑꾼으로 소문났던 한 산모의 남편이 방금 응급 수술을 마친 아내에게 “내가 자궁 안 떼게 해달라고 얼마나 기도 많이 했는데. 우리 아들 하나 낳아야지. 딸 하나 아들 하나, 그게 내 꿈이잖아. 딱 두 달만 쉬고 둘째 만들어 보자. 우리 또 낳을 수 있어”라고 해 경악하게 했다.

“저기요, 보호자분”이라며 말리려던 이영은 산모의 귓속말을 듣고 “씨X 이런 X 같은 새X를 봤나. 이거 완전 미친 또XX네? 이 상황에서 그 말이 할 말이야, 이 개XX야?”라며 “산모 분이 꼭 전하라고 하셔서요, 안 하면 확 퇴원해버리신다고”라고 전했다. 남편이 정신을 차리지 못하고 “자기야, 괜찮아? 제정신이야?”라고 하자 산모는 이영을 시켜 “야 이 개XX야”라며 시원하게 욕을 퍼붓기 시작했다.

도원이 쓰다시피 한 논문으로 학회에서 최우수 논문구현상을 받은 명은원은 “혹시 나한테 마음 상했나 해서. 그날 통화 이후로 암우 말도 없고. 내가 논문 가로챘다고 오해하는 건 아니지? 나중에 교수님들 앞에서 이상한 얘기 나오면 우리 둘다 민망하잖아”라고 입막음하려 했다. 이영은 “씨X 이런 X 같은 새X를 봤나. 이거 완전 미친 또XX네?”라며 산모에게 배운 욕으로 도원 대신 시원하게 욕설을 내뱉었다.

한편 ‘언젠가는 슬기로울 전공의생활’은 매주 토,일 밤 9시 20분 tvN에서 방송된다.


pop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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