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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팝인터뷰③]박지훈 “‘스터디그룹’ 황민현과 붙는다면? ‘약영2’ 연시은이 이길듯”

입력 2025-04-28 12:29: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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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훈/사진=넷플릭스
박지훈/사진=넷플릭스

[헤럴드POP=박서현기자]박지훈이 ‘약한영웅 Class 2’ 엔딩 소감을 전했다.

28일 오전 서울시 종로구 팔판동의 한 카페에서 넷플릭스 시리즈 ‘약한영웅 Class 2’의 주역 박지훈의 라운드 인터뷰가 진행됐다.

이날 박지훈은 헤럴드POP에 “실제의 저와 제일 잘 맞았던 캐릭터는 시은인 것 같다. 어릴적부터 아역 생활을 하면서 의지할 수 있었던 게 부모님 뿐이었고 친구가 많이 없었다. 어렸을 때 혼자 있던 시간이 많아서 그런 모습들을 생각하고 연기하니까 시은이의 마음을 잘 알겠더라. 저의 어렸을 때 모습과 상당히 비슷해서 싱크로율이 높은 것 같다”라고 말했다.

박지훈은 지난 2017년 방송됐던 엠넷 ‘프로듀스 101’ 시즌2를 통해 ‘저장남’, ‘윙크남’ 등 별명을 만들어내며 ‘애교’ 이미지를 굳힌 바 있다. 실제로 애교가 많은 성격이 아니라는 박지훈은 “무대 위 윙크나 그랬던 점이 연기라고 할 수는 없는 것 같다. 그것도 하나의 이미지긴 하지 않나. 제가 표현해낼 수 있는 저의 귀여움이 있었던 것 같다. 그 시절 가지고 있던 귀여움을 연습생 시절에 보여드리려고 했다. 제가 애교가 막 있는 스타일은 아니더라. 저도 궁금하다. 그 순간만큼은 진심이었고 그걸 좋아해주시니까 저도 자신감을 얻고 더욱 귀여움을 잘 표현하려고 했기 때문에 연기는 아닌 것 같다”라고 전했다.

워너원으로 함께 활동했던 황민현도 티빙 ‘스터디그룹’을 통해 싸움 잘하는 학원물 캐릭터를 소화해냈다. 그렇다면 ‘약한영웅2’ 속 시은이와 다툰다면 누가 이길 것 같을까.

이에 “생각해본 적 없다”며 웃음을 터트린 박지훈은 “싸움 스타일이나 그런 것에서 저는 연시은이 이길 것 같다. 클래스2를 기준으로 했을 때 싸움 스타일이나 맷집이 상당히 많이 늘었다고 생각한다. 물건을 이용해서 변칙적인 수를 쓰는 친구기 때문에 그런 것에서 한방을 노릴 수 있을 것 같다. 약점을 파악하는 게 있다. 연합 무리를 이용해 약점을 캐내서 정보들을 유인했던 점을 생각하면 연시은이 조금 더 유리하지 않을까 그런 생각이 든다”라고 말했다.

박지훈이 본 엔딩은 어떨까. 그는 “엔딩 보면서 저도 너무 복합적인 감정이고 좋았다. ‘시은이가 끝이 났구나’ 생각이 들더라. 결국 마지막 웃는 모습을 보기 위해 우리가 달려온 게 아닐까 싶어서 행복하고 편했다”라고 했다.

또한 “시즌3는 시즌2를 많이 좋아해주시면 가능성이 열릴 수 있지 않을까, 조심스럽게 말씀드리겠다. 제가 시즌3를 언급할 위치는 아닌 것 같다”라면서도 “ 클래스3를 하게 된다면 고등학교 3학년이 되고 대학생이 되는 그런 성장담을 만들 수 있지 않을까 싶다. 말이 안될 것 같으면서도 돼서 재밌지 않나. 고등학생들이 어른들과 사건에 얽매이면 재미가 있지 않을까 그런 생각도 혼자 했다”라고 덧붙여 시즌3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기도.

박지훈은 현재 영화 ‘왕과 사는 남자’를 촬영 중이다. 그는 “영화 재밌게 촬영하고 있고 다른 모습을 준비 중이다. 열심히 잘 하려고 노력하고 있고, 다른 모습을 보여드리기 위해 연구하고 있다”고 전했다.

끝으로 박지훈은 “사람마다 목표점이 있겠지만 저는 목표점을 생각 안하는 것 같다. 뛰어가거나 걸어가거나 잠깐 쉴 때도 있겠지만 그렇게 이 길을 묵묵히 걸어가고 있고 그러고 싶다. 제가 표현할 수 있는 다양한 감정들을 팬들과 같이 느끼고 싶은 게 저의 목표인 것 같다”고 말했다.

한편 ‘약한영웅 Class 2’는 친구를 위해 폭력에 맞섰으나 끝내 지키지 못한 트라우마를 안고 은장고로 전학 간 모범생 연시은(박지훈)이 다시는 친구를 잃을 수 없기에 더 큰 폭력과 맞서면서 벌어지는 처절한 생존기이자 찬란한 성장담을 그린 작품으로, 넷플릭스에서 스트리밍 중이다.


pop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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