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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게인TV]‘천국보다 아름다운’ 천국에 있긴 애매했던 김혜자?..생생한 지옥 묘사로 환기된 5화

입력 2025-05-04 05:3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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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JTBC 방송 화면 캡쳐
사진=JTBC 방송 화면 캡쳐

[헤럴드POP=정한비기자] 김혜자가 지옥에 가며 분위기가 반전됐다.

지난 3일 밤 방송된 JTBC 토일드라마 ‘천국보다 아름다운’ (극본 이남규, 김수진/연출 김석윤) 5회에서는 해숙(김혜자 분)의 지옥 체험이 전파를 탔다.

천국에 있는 동안 욕설, 폭행 등으로 경고의 포도알을 받았던 해숙은 홧김에 자동판매기를 부쉈다가 마지막 포도알을 받고 지옥으로 끌려갔다.

지옥에는 센터장의 쌍둥이 형제인 염라대왕(천호진 분)이 기다리고 있었다. 생전에 지은 죄에 따라 화탕지옥, 발설지옥, 한빙지옥 등으로 갈 곳이 분류되는 카운터에서 미분류자가 된 해숙은 수양딸과 같은 영애(이정은 분)를 만났다.

염라는 “미분류는 딱 두 가지 경우. 아직 죽지 않았는데 올라와서 임사 체험을 하는 자든가, 지옥 보내기 애매해서 판단이 보류된 자든가. 죄의 무게를 측정해서 지옥에 그대로 둘지 천국으로 보낼지 결정하는 거야”라는 설명과 함께 미분류자들에게 지옥의 이곳저곳을 보여주며 겁을 줬다.

낙준은 해숙을 되찾기 위해 지옥으로 향했다. “제 아내를 찾고 싶습니다. 찾으면 여기서 데리고 나가겠습니다”라는 낙준의 말에 지옥 팀장(박수영 분)은 “그렇게 하세요, 찾으실 수 있다면요. 단, 지금부터 벌어지는 모든 일은 고낙준 씨 책임입니다”라고 경고했다. 낙준은 “그 정도는 각오하고 왔습니다”라는 대답과 함께 지옥 어딘가로 떨어졌다.

이후 흉악 범죄자들이 가는 한빙 지옥, 남을 속이거나 비리를 저지른 자들이 혀를 뽑히는 발설 지옥, 불륜을 저지른 커플이 함께 고통 받는 중합 지옥의 모습과 함께 다양한 인과응보 에피소드를 보여줬다. 유명인을 상대로 악성 댓글을 달거나 악의적인 영상을 만들어 죽음에 이르게 한 자들이 가는 신지옥(新地獄)이 그려지기도. 낙준을 따라 지옥에 온 유기견 짜장이(신민재 분)는 자신을 버린 주인이 규환 지옥에 가는 장면을 보고 통쾌해 했다.

팀장은 “죄의 무게에 따라 어디에 갈지 결정될 겁니다. 49.9까지가 세이프, 50부터는 지옥입니다”라며 미분류자들을 저울 앞에 세웠다. 해숙은 “제가 이 아이 죄까지 다 가져 갈게요”라며 영애를 지키려 했지만 염라는 “지옥이 네 맘대로 하는 데야? 웃기지 마”라며 해숙을 저울에 세웠고, 무게가 아슬아슬 50에 이를 때쯤 낙준은 “해숙아, 기다려”라며 지옥을 헤맸다.

“아무리 천국인이라도 지옥의 법도를 어겼으니까 소멸시킬 수밖에”라며 낙준을 없애려던 염라는 낙준이 “부탁드리겠습니다. 내 아내 돌려주십시오”라고 하자 “좋아, 그런데 조건이 있어. 너도 이제 지옥이 어떤 곳인지 잘 알았겠지? 네가 여기 있는 지옥을 다 경험하고 나면 내가 네 아내를 돌려줄게”라고 제안했다. 그는 “어때? 고민되지? 시간을 좀 줄까?”라고 놀렸지만 낙준은 “약속하신 겁니다”라며 지옥 불로 뛰어들었다.

한편 해숙이 무사히 천국으로 돌아가는 모습이 예고된 가운데, ‘천국보다 아름다운’은 매주 토,일 밤 10시 30분 JTBC에서 방송된다.


pop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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