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INEMA

[종합]‘미션 임파서블8’ 톰 크루즈, 이번엔 비행기 날개 매달렸다 “나도 무섭지만 늘 더 높은 목표 향해”

입력 2025-05-08 15:39:42
수정 2025-05-09 11:13: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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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톰 크루즈/사진=민선유 기자
배우 톰 크루즈/사진=민선유 기자

[헤럴드POP=이미지 기자] 톰 크루즈가 ‘미션 임파서블: 파인러 레코닝’으로 또 한계를 뛰어넘었다.

영화 ‘미션 임파서블: 파이널 레코닝’(배급 월트디즈니 컴퍼니 코리아) 내한 프레스 컨퍼런스가 8일 오후 서울 송파구 롯데시네마 월드타워에서 열려 배우 톰 크루즈, 헤일리 앳웰, 사이먼 페그, 폼 클레멘티에프, 그렉 타잔 데이비스, 크리스토퍼 맥쿼리 감독이 참석했다.

영화 ‘미션 임파서블: 파이널 레코닝’ 내한 프레스 컨퍼런스/사진=민선유 기자
영화 ‘미션 임파서블: 파이널 레코닝’ 내한 프레스 컨퍼런스/사진=민선유 기자

톰 크루즈는 “더 잘할 수 있도록 내 모든 걸 항상 쏟아붓고 있다. 영화를 전공한 것도 아니라 세트에 가서 직접 혼자 공부했다. 그렇게 스킬을 배우게 되고, 배운 스킬을 스토리텔링에도 적용하게 됐다”라며 “한 영화에서 배운 걸 다음 영화에 적용하는 식으로 계속 개선해 나갔다. 그런 덕분에 이번 수중 촬영도 멋지게 만들어졌다”라고 밝혔다.

이어 “더 잘 만들고자 하는 욕심이 있다. 감독님과 전 영화 끝내고 나서 이것보다 더 잘할 수 있지 않을까를 늘 생각한다”라며 “목표를 만들고, 그걸 달성하고자 한다. 달성한 다음에는 그걸 또 능가하는 레벨까지 끌어가려고 한다”라고 덧붙였다.

배우 톰 크루즈/사진=민선유 기자
배우 톰 크루즈/사진=민선유 기자

특히 톰 크루즈는 이번 시리즈에서 비행기 날개에 매달리는 액션까지 소화해 냈다. 그는 “무서웠다. 쉽지 않았다. 어렸을 때 비행기 날개에 서있으면 어떨지 막연히 상상해 적이 있다. 꿈이 현실이 된 거다”라며 “아프리카를 2번 방문하고, 신체적으도 쉽지 않았다. 집중해서 작업할 수밖에 없었다”라고 털어놨다.

하지만 시리즈 마지막이라는 추측에 대해서는 “이 영화는 기본적으로 관객들이 정말 즐기기를 원한다. 꼭 극장 가서 보셨으면 한다”라며 “이번 시리즈는 지난 30년간 프랜차이즈의 정점이라 할 수 있다. 관객들이 보고 즐기도록 그 이상은 말하고 싶지 않다”라고 말을 아꼈다.

배우 헤일리 앳웰/사진=민선유 기자
배우 헤일리 앳웰/사진=민선유 기자

헤일리 앳웰은 “소품이 있으면 빨리 배운다는 걸 알았다. ‘그레이스’가 소매치기라 트레이닝하면서 변화에 민첩하게 적응할 수 있었다. 난 소매치기라는 요소를 중요하게 받아들였다”라며 “팀원에게는 말 안 했지만, 연습 삼아 몇 개 훔쳐보기도 했다”라고 전해 현장을 초토화시켰다.

배우 사이먼 페그/사진=민선유 기자
배우 사이먼 페그/사진=민선유 기자

사이먼 페그는 “이 시리즈가 20년 동안 내 인생과 함께할 줄 몰랐다. 내게는 엄청난 의미를 가진 시리즈가 됐다. 내 인생에서 큰 부분을 차지하게 됐고, 어떤 것도 그 순간을 절대 능가할 수 없을 거라고 생각한다”라며 “맥쿼리 감독님이 ‘벤지’를 똑똑한 인물로 그려주셨다. 덕분에 능력치도 올라갔다. 감독님께 감사드린다”라고 ‘미션 임파서블’ 시리즈에 대한 각별한 마음을 드러냈다.

그러면서 “북극권에서 촬영하는 게 정말 재밌었다. 낮에는 꽁꽁 언 바다 위에서 촬영하고, 밤에는 배 안에서 스낵을 먹으면서 포커게임을 쳤다. 지구상 인류가 살아서는 안 될 것 같은 곳에 가서 생활하는 거 자체가 익사이팅했다. 우애를 가질 수 있었다”라며 “영하 40도였다. 얼굴이 하얗게 질리는 현상이 있는데, 그대로 두면 동상에 걸리게 된다. 그래서 서로의 얼굴을 보면서 코가 괜찮은지 확인해 줘야 했다. 드라이기가 없어서 코를 비벼주기도 했다”라고 회상했다.

배우 폼 클레멘티에프/사진=민선유 기자
배우 폼 클레멘티에프/사진=민선유 기자

폼 클레멘티에프는 “톰 크루즈는 에너지가 넘치고, 열정적이라 전염성이 있다. 오토바이 추격신이 있었는데, 톰이 행복해 보여서 나도 하고 싶다고 했다”라며 “영화 끝나고는 스카이다이빙을 배우기도 했다. 현재도 좋아한다. 중간중간 스카이다이빙을 해서 보내면 톰이 칭찬해 줘서 좋았다”라고 말했다.

배우 그렉 타잔 데이비스/사진=민선유 기자
배우 그렉 타잔 데이비스/사진=민선유 기자

그렉 타잔 데이비스는 “톰과 일하는 게 너무 훌륭했다. ‘탑건’ 포함해서 감독님과도 세 번째 작업다”라며 “나도 무엇이든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이 생겼다. 톰이 지지를 많이 해줬다”라고 흡족해했다.

크리스토퍼 맥쿼리 감독/사진=민선유 기자
크리스토퍼 맥쿼리 감독/사진=민선유 기자

크리스토퍼 맥쿼리 감독은 “영화가 더 커지고, 복잡해질수록 심플하게 가져갔다”라며 “우리에게 필요한 요소가 뭔지 더 알게 되고, 전 세계 관객들에게 어떤 게 어필됐는지 알게 됐기 때문이다”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액션 영화니깐 최대한 규모를 키우고 독특한 액션을 발휘하려고 하지만, 결국 스토리, 인물이 중요하다고 생각한다”라며 “‘미션 임파서블’은 살아 숨 쉬는 영화다. 특히 이번에 자부심을 느끼는 건 인물들의 디테일한 레벨까지 다 살려냈다는 거다. 여정에서 그걸 목표로 세웠는데 달성했다고 생각한다”라고 자신했다.

‘미션 임파서블’의 8번째 이야기 ‘​미션 임파서블: 파이널 레코닝’은 인류 전체를 위협하는 절체절명의 위기 속에 내몰린 ‘에단 헌트’(톰 크루즈)와 IMF 팀원들이 목숨을 걸고 모든 선택이 향하는 단 하나의 미션에 뛰어드는 액션 블록버스터로, 오는 17일 개봉한다.


pop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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