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유지우기자]침착맨이 주식 투자의 쓴맛을 알렸다.
8일 방송된 KBS2 ‘옥탑방의 문제아들‘ 266회에서는 ‘유튜브계의 유재석’ 침착맨이 게스트로 출격했다.
침착맨은 “최근 버추얼이 만연히 자리 잡고 있다”며 자신의 버추얼 캐릭터 ‘깨팔이’를 소개했다.
김종국은 “버튜버가 ‘벗튜버’를 의미하는 것이 아니었냐”며 머쓱해했고, 주우재는 “종국이 형의 알고리즘은 전부 맨살이 아니냐”라 질문하는 등 웃음을 자아냈다.
웹툰 작가들 사이에서 악명이 높다는 마감 독촉 담당자. 침착맨은 “기안84와 담당자의 일화가 있다. 담당자가 2시간 동안 기안84를 지켜봤고, ‘아프지 않다’는 결론을 내린 적이 있다”며 놀라움을 샀다.
이어 “기안84는 자기가 펑크를 내면 대표님이 화를 내고, 나에게는 내지 않는다며 질투했다. 그런데 그는 상습이었다”고 했다.
딸 이름 짓기 공모전을 웹툰 소재로 제안했다는 침착맨은 “그걸로 고르지는 않았다. ‘이즈리얼’이라는 이름이 기억이 난다”며 폭소를 유발했다.
또한 공모전 상품으로 해외 여행을 통해 구매한 두꺼비 목탁을 주었다며, “기안84와 동거를 할 때도 함께 긁기도 할 정도로 추억이 많다”고 했다.
그러나 “당첨되신 분들이 받아가지는 않았다”라 보탰다. 침착맨은 “기안84에게 그걸 선물로 줬다. 그래서 (기안84가) 잘된 것 같다”고 했다.
침착맨은 웹툰 복귀 계획이 없다며, “애초에 만화 작화가 꼼꼼한 것도 아니고, 재밌는 발상을 전환하는 것이 주된 목표였다. 유튜브로도 전달이 잘 되더라”고 했다.
최근 1인 기획사를 설립했다는 침착맨. “돈을 많이 벌었냐”, “재산이 엄청날 것 같다”는 질문에 주우재는 “사옥이 있다”며 대답을 대신했다.
침착맨은 버는 돈을 가장 많이 쓰는 분야로 주식을 들었다. 이어 “다 까먹는다. 가만히 있으면 중간은 가는데, 물 타다가 더 안 좋아진다. 제가 국장에 가면 국장이 녹는다”며 안타까움을 샀다.
주우재는 “주식을 하실 분들은 침착맨의 반대로만 하면 될 것”이라는 팁을 남겼다.
365일간 370개 이상의 콘텐츠를 업로드할 만큼 다양한 채널 방향을 꾀했다는 침착맨.
그는 “최근에는 도저히 할 것이 없어 라이브를 주 5회로 줄이고 긴 영상 7개와 숏폼 영상 10개 정도를 올리게 됐다. 그게 강점이라고 생각했다”며 “절대적인 노출 양이 중요하다. 9시간 생방을 하지만 밀도가 떨어질 때도 많았다. 그런데 절대적인 시간으로 노출이 되면 정이 든다”고 했다.
그의 경쟁력이었다는 ‘실없는 이야기’는 현재도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송은이는 “내가 화를 내면 조회수가 잘 나온다. 그래서 몰입하게 될 때도 있다”며 공감했다.
신조어 ‘킹 받는다’의 시초가 침착맨이라는 소식이 이어졌다. 그는 “정확하게는 시청자들이 만들었다. 제가 열받는 말을 하면 ‘킹 받는다’는 표현을 하며 퍼지게 됐다”라 알렸다.
‘오히려 좋아’라는 표현 또한 그의 채널이 시발점이라며, 주우재는 “럭키비키(아이브 장원영의 유행어)의 원조다”라 거들었다. 양세찬은 “거기다 갖다 붙이는 거냐”며 정곡을 찔렀다.
한편 KBS2 ‘옥탑방의 문제아들‘은 ’뇌섹‘이 각광받고 있는 사회에서 상식이라곤 1도 없을 것 같은 일명 ’상식 문제아들‘! 10문제를 풀어야만 퇴근할 수 있는 옥탑방에 갇혀 문제를 풀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내용을 담은 지식토크쇼로 매주 목요일 오후 8시 30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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