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유지우기자]김대호가 강지영의 프리랜서 선언에 대한 생각을 밝혔다.
15일 방송된 KBS2 ‘옥탑방의 문제아들‘ 267회에서는 ’집 나온 아나운서‘ 강지영, 김대호가 게스트로 출격했다.
MBC ‘신입사원’ 출연 동기로 오랜 친분을 유지했다는 김대호와 강지영. 그러나 김대호는 강지영의 퇴사 소식에도 연락을 남기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김대호의 프리 선언을 저도 기사로 접했다. 그래서 ‘자유인이 된 것을 축하한다’며 축하 카톡을 보냈다. ‘쌩유’라는 답이 왔고, 저도 사실 프리 선언 후 ‘너도 축하한다’, ‘파이팅 해라’는 내용을 기대했다. 그러나 연예인 김대호는 저를 까맣게 잊었다”는 강지영의 증언에 김대호는 비판을 받았다.
이에 김대호는 “저도 기사를 통해 접했고, ‘시기가 이르지 않나?’ 생각했다. 그래서 진심으로 축하를 해줄 수가 없었다”고 했다.
“경쟁 상대로 생각한 것 아니냐”는 홍진경의 예리한 지적. 주우재는 “마음에 없는 소리를 쥐어짜 할 수가 없는 성격이다”며 공감했다.
아나운서 생활 12년만 JTBC ‘뉴스룸’ 주말 단독 앵커직을 맡았다는 강지영은 “사원증을 안 들고 다닌다. 보기만 해도 문을 열어 주신다”며 감탄을 샀다.
이에 김대호는 “저는 생각이 다르다. 아나운서가 간판이라는 표현이 감사하긴 해도, 방송사란 하나의 모자이크다. 한 사람 한 사람의 얼굴이 모여 이루어지는 것”이라 반박했다.
“(강지영이) 앵커를 조금 더 했어야 한다. 지영이가 아니면 못 이룬 결괏값이다”라 보탠 김대호. 이에 김종국, 양세찬은 김대호에 “전현무 느낌이 난다”고 했다. 강지영은 “밉상이라는 뜻”이라 보탰다.
강지영은 “손석희 앵커에게 고민 상담을 많이 받았다. 헤매고 힘들어할 때, ‘어떻게 하면 좋겠냐’는 질문을 던지기도 했다. 저의 오디오의 한계를 많이 지적해 주신 분이기도 하다”고 했다.
김대호는 경위서를 쓴 경험을 언급하며 “신입사원 때 술을 많이 마신 후, 전화를 못 받아 ‘불만제로’ 녹화를 펑크 낸 적이 있다. 술자리에 함께 있던 선배가 절 데려가 담당피디님, 국장님께 가서 죄송하다고 했다. 선배도 책임감이 있어 ‘고의로 한 것은 아니니 저를 봐서라도 한 번만 더 기회를 달라’고 하더라”고 했다.
김대호는 “그럼에도 저를 잘 봐주셨던 MBC에게 감사드린다”며 고개를 숙였다. 한편 강지영은 “경위서를 쓴 경험이 없다”며 놀라움을 샀다.
한편 KBS2 ‘옥탑방의 문제아들‘은 ’뇌섹‘이 각광받고 있는 사회에서 상식이라곤 1도 없을 것 같은 일명 ’상식 문제아들‘! 10문제를 풀어야만 퇴근할 수 있는 옥탑방에 갇혀 문제를 풀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내용을 담은 지식토크쇼로 매주 목요일 오후 8시 30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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