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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P이슈]“시스템 악용”‥‘불꽃야구’ JTBC 저작권 신고로 비공개에 분노(전문)

입력 2025-05-17 16:1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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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꽃야구’
‘불꽃야구’

[헤럴드POP=김나율기자]‘불꽃야구’가 JTBC의 저작권 신고로 비공개 처리돼 스튜디오 C1이 분노했다.

17일 유튜브 채널 ‘스튜디오시원’ 측은 “오늘 오전, ‘불꽃야구’ 1화 영상이 저작권 침해 신고로 일시중단됐다. 즉시 이의제기를 신청한 상황”이라고 밝혔다.

이어 “현재 정확한 사유를 확인 중이며, 반론 제기를 통해 조속한 시일 내에 영상을 복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다”라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이번 사안은 ‘가처분신청’과 같은 공식적인 법적 절차가 아닌, 단순 ‘저작권 침해 신고’ 시스템을 통해 일방적으로 이루어졌다. 이는 명확한 법적 판단 없이도 영상 시청을 막을 수 있는 유튜브 구조를 이용해 저작권 시스템을 악용한 것”이라고 주장했다.

끝으로 “이와 같은 부당한 시도에 모든 법적·제도적 대응을 검토하여 콘텐츠 자율성과 시청자 권익을 지켜나가겠다”라고 글을 남겼다.

같은 날, ‘불꽃야구’ 1화 영상이 비공개 됐다. ‘불꽃야구’ 2화는 아무런 조치가 취해지지 않아 그대로 볼 수 있지만, 1화 영상이 비공개 돼 시청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앞서 지난 2월, ‘최강야구’ 트라이아웃 진행을 두고 JTBC와 스튜디오 C1의 갈등이 시작됐다. JTBC는 제작사였던 스튜디오 C1이 제작비를 과다 청구했다는 이유로 교체하겠다고 선언했고, 장시원 PD는 이에 맞서 ‘불꽃야구’를 공개했다.

JTBC는 스튜디오 C1을 저작권법 위반, 상표법 위반, 업무상 배임 등의 혐의로 고소한 상황이다. JTBC와 스튜디오 C1이 갈등 중인 가운데, ‘불꽃야구’ 영상 비공개로 인해 갈등의 골이 깊어졌다.

이하 스튜디오 C1 전문

5월 17일 오전, StudioC1 유튜브 채널의 콘텐츠인 ‘불꽃야구’ 1화 영상 시청이 저작권 침해 신고로 인해 일시적으로 중단되었습니다.

StudioC1 측은 즉시 이의제기를 신청했으며, 현재 유튜브 시스템상 영상이 재공개되기까지 약 1~2일에서 10일 정도가 소요될 예정입니다. 현재 정확한 사유를 확인 중이며, 반론 제기를 통해 조속한 시일 내에 영상을 복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

이번 사안은 ‘가처분신청’과 같은 공식적인 법적 절차가 아닌, 단순 ‘저작권 침해 신고’ 시스템을 통해 일방적으로 이루어졌습니다. 이는 명확한 법적 판단 없이도 영상 시청을 막을 수 있는 유튜브의 구조를 이용한 것으로, 사실상 콘텐츠 유통을 방해하기 위한 전형적인 저작권 시스템 악용 행위입니다.

StudioC1은 이와 같은 부당한 시도에 모든 법적·제도적 대응을 검토하여 콘텐츠 자율성과 시청자 권익을 지켜나가겠습니다. 시청자 여러분께 불편을 드려 진심으로 사과드리며, StudioC1은 앞으로도 시청자분들께 양질의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제공하기 위해 책임 있는 자세로 대응해 나가겠습니다.

감사합니다.


pop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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