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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게인TV]‘귀궁’ 육성재, 눈물로 김지연에게 부탁...“끔찍한 악귀 되기 전에”

입력 2025-06-01 05:3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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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귀궁’ 캡처
SBS ‘귀궁’ 캡처

[헤럴드POP=임채령 기자] 육성재가 눈물로 김지연에게 부탁했다.

31일 밤 9시 50분 방송된 SBS ‘귀궁’(연출 윤성식, 김지연/ 극본 윤수정)14회에서는 윤갑(육성재 분)이 여리(김지연 분)에게 천도를 요청한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윤갑은 강철이 아닌 윤갑으로 돌아와 이정(김지훈 분)에게 절을 했다. 이정이 믿지 못하자 여리는 “김서관 윤갑이 맞다”고 했다. 김응순(김인권 분)은 “그게 무슨 소리냐”며 “그렇다면 이무기 강철이 아니라 다시 검서관 윤갑으로 휘리릭 바뀌었단 거냐”고 했다.

이에 여리는 그렇다고 했다. 윤갑은 “하찮은 이 몸 불쏘시개가 되어 전하께 미력하나마 힘이 되어 드리고 싶었사온데 그리하지 못하다”고 했다. 이정은 눈물을 글썽이며 윤갑에게 다가가 “내가 그토록 아끼던 윤갑이 다시 돌아 왔다”고 하며 포옹했다.

하지만 윤갑은 이정에게 “전하의 옥체에 몸이 닿는 순간 참을 수 없는 고통이 몰려왔다”고 하며 이정을 뿌리쳤다. 여리는 “경귀석 때문이다”고 했다. 이정은 “경귀석은 귀신을 쫓는 돌이다”며 “여리 덕분에 알게 됐다”고 했다. 이정은 “용왕님의 돌이라는 이 경귀석 덕분에 그동안은 팔척귀가 나만은 건들지 못했다 하더라”고 알렸다.

이와중에 윤갑 육신엔 윤갑은 물론 강철도 있었다. 여리가 다가가자 강철은 “다가오지 마라”며 “날 보지 마라 모든 걸 빼앗겼다는 울분에 나도 모르게 악귀의 마음을 품고 말았다”고 했다.

이어 “경귀석에 술을 부으면 내 몸을 온전히 찾아주겠단 놈의 꾐에 빠져 짐승의 마음을 품고 말았다”고 했다. 윤갑은 “마지막 순간에 네 손을 잡아챈 건 내가 아니라 바로 너였다”고 했다. 그러면서 “넌 악귀의 마음을 품지 않았다”고 했다.

하지만 윤갑은 “난 전하를 해하려 한 것이다”며 “이대로 가다간 전하께 불충을 저지르고 역사의 죄인이 되고 말 것이다”고 했다. 그러면서 여리에게 “팔척귀가 날 옥죄고 있으니 또다시 날 이용해 무슨 짓을 벌일지 모른다”며 “내가 끔찍한 악귀가 되기 전에 날 보내 달라”고 했다.


pop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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