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INEMA

[팝인터뷰②]‘하이파이브’ 김희원 “신구, 실제 젊어지는 초능력 생기면 다시 사랑하고 싶다고”

입력 2025-06-03 13:5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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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김희원/사진=NEW, 안나푸르나필름 제공
배우 김희원/사진=NEW, 안나푸르나필름 제공

[헤럴드POP=이미지 기자] 배우 김희원이 신구와의 촬영 당시를 떠올렸다.

김희원은 영화 ‘하이파이브’에서 신구와 짧지만 강렬한 연기 호흡을 맞췄다. 신구는 극 중 메인 빌런 ‘영춘’ 역을 맡았다. 췌장 이식 후 젊음을 흡수할 수 있는 초능력을 얻게 된 새신교 교주 ‘영춘’은 죽음 앞에 무력하던 과거의 모습을 지우고 힘 있고 생기 넘치는 젊은 시절의 모습으로 다시 태어난다.

최근 서울 종로구 삼청동의 한 카페에서 진행된 헤럴드POP과의 인터뷰에서 김희원은 신구와의 일화를 공개했다.

이날 김희원은 “마지막 전투신을 며칠 찍었다. 세트장에서 많이 찍다 보니깐 끝날 때 신구 선생님이 정말 즐거워하셨다”라며 “환하게 웃으시면서 세상 행복해하셔서 선생님도 끝나는 시간을 좋아하시구나 싶더라”라고 회상했다.

이어 “선생님께 진짜로 저런 초능력이 생겨서 (박)진영이의 나이로 가면 뭐 하고 싶으신지 물어봤다”라며 “다시 한번 사랑을 하고 싶으시다고 하더라. 연애도 하고, 맛있는 것도 많이 먹고, 더 놀고 싶다고 하셨다”라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배우들이라면 선생님 나이대까지 연기하고 싶은 게 꿈이니 연기를 더 열심히 해봐야지라고 답하실 줄 알았는데, 더 놀아야지라고 하셔서 인상에 남았다”라고 강조했다.

한편 김희원, 신구를 비롯해 이재인, 안재홍, 라미란, 유아인, 오정세, 박진영 등이 출연하는 ‘하이파이브’는 장기이식으로 우연히 각기 다른 초능력을 얻게 된 다섯 명이 그들의 능력을 탐하는 자들과 만나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코믹 액션 활극으로, 전국 극장에서 절찬 상영 중이다.


pop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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