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전하나 기자]‘놀뭐’ 멤버들이 패션 대결에서 샀던 아이템들을 판매했다.
7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놀면 뭐하니?’에서는 멤버들이 패션 대결 때 구입한 옷을 처리하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제작진이 멤버들에게 “패션 대결 때 구입한 옷을 팔아보려고 한다. 아실만한 분들을 저희가 불러봤다”라고 오늘의 할일을 알려줬다. 유재석은 패션 대결 때 산 것들 중 200만 원이 넘는 옷이 있다는 말에 “왜 그렇게 옷을 과하게 사가지고. 네 돈 아니라고 그렇게 막 써도 되냐고”라고 따졌고, 하하가 “철웅이 놈이 아주 그냥”라며 당시 함께했던 모델 강철웅에게 탓을 돌려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이이경은 “그럼 이런 거 보통 얼마에 팔아야 해요?”라고 물었고, 하하와 주우재는 좋은 브랜드에 레어템이라며 가격을 올려 팔아도 된다고 말했다. 하지만 유재석은 “희귀템이라고 가격 붙여서 팔면 그건 좀 그렇지. MBC는 공영 방송이야”라며 반대했다. 이어 유재석은 “그러면 너희가 웃돈 얹어서 사”라며 하하와 주우재에게 책임을 물었고, 친구 강철웅을 보호하던 주우재가 “그건 철웅이가 사야지”라며 태세 전환해 웃음을 자아냈다.
멤버들이 첫 번째 손님 김숙과 만났다. 유재석은 “오늘 숙이가 녹화 있는 거 아니야?”라고 물었고, 김숙은 “나 지금 이제 ‘구해줘! 홈즈’”라고 답했다.
추천해준 니트를 입은 김숙에 유재석이 목이 짧아보인다며 사지 말라고 말렸다. 유재석과 달리 잘 어울린다며 영업하는 동생들에 김숙은 “내가 니들 눈빛을 한 20~30년 봤잖아. 다 거짓말이야”라고 말해 동생들이 빵 터졌다.
그런 가운데 계속해서 김숙을 말리는 유재석에 하하는 “누가 이렇게 솔직하게 장사해”라며 폭발했다. 이어 유재석은 “너 이거 아닌 거 같아. 저거는 사지마. 저건 너한테 안 어울려. 목 짧아 보여”라고 말했고, 하하는 “목 안 짧아 보여”라며 둘이 티격태격했다. 이를 듣고 있던 김숙은 “팔겠다는 거예요. 안 팔겠다는 거예요? 많이 짧아 보였어?”라며 어이없어했다.
김숙이 마음에 드는 운동화를 발견했다. 유재석은 “이거는 10만 원에 가져가라. 이거랑 장화해서 12만 원에 가져가라”라고 말했다. 이에 지갑을 연 김숙이 중국 위안화로 50위안을 건네자 유재석은 “위안화로 주는 거야?”라며 당황했다.
김숙은 “어제 중국 갔다 와가지고”라며 머쓱해했고, 유재석이 바로 AI에게 “50위안이 얼마야?”라고 물었다. 50위안이 당시 환율로 약 9,555원이라는 답변에 유재석이 “내가 지금 환율을 잘 몰라가지고”라며 황당해했다. 이후 원화로 다시 돈을 지불한 김숙은 “용돈 써”라며 각자 50위안씩 쿨하게 건네 웃음을 자아냈다.
두 번째 손님의 단골 식당에서 멤버들이 김석훈과 만났다. 김석훈은 “이거 내가 쓴 책이거든. 환경책인데”라며 멤버들에게 자신이 쓴 책을 나눠줬다.
김석훈은 “너네 오늘 수상한데?”라며 무슨 일인지 안 알려주는 멤버들을 의심했다. 그리고 식사를 끝낸 멤버들이 빠르게 김석훈에게 영업 멘트를 쏟아냈다.
유재석은 “이거는 미주가 입던 건데 괜찮더라고. 이거는 반값해”라며 니트를 꺼냈다. 20만 원이라고 말하던 유재석이 김석훈의 표정변화에 “15까지 하자”라고 제안했다. 이에 김석훈이 “10에 주라 10에”라며 기회를 놓치지 않고 흥정을 시도했다. 그렇게 김석훈이 여성용 니트를 아내 선물로 11만 원에 구매했다. 이후 김석훈이 멤버들의 빠른 영업에 스케치북과 보인이 입을 니트까지 순식간에 구매했다.
멤버들이 김석훈에게 너무 잘 어울린다며 스웨이드 자켓부터 셔츠까지 영업했다. 셔츠를 입고 나온 김석훈에게 유재석은 양심 멘트로 찬물을 끼얹었다. 멤버들이 해준 코디에 마음에 들어하던 김석훈은 옷의 가격을 듣고 바로 돌변했다.
김석훈은 “이게 200이야? 어우 더워 빨리 풀어. 나는 이게 20만 원인 줄 알았는데 200이야? 내가 동묘 갔다 올게”라고 말해 멤버들이 야유했다. 그리고 유재석은 “네가 가격을 한번 써봐. 얼마 정도면 네가 구매할지”라고 제안했고, 김석훈이 적은 가격에 주우재는 “형님 이게 ‘궁금한 이야기Y’예요. 220만 원을 210만 원을 빼달라는 게”라며 황당해했다. 비싼 가격에 김석훈이 결국 구매를 포기하고 주우재가 220만 원 스웨이드 재킷을 95만 원에 사겠다고 예약했다.
마지막 큰손 손님으로 지석진이 찾아왔다. 이이경의 눈빛을 받은 주우재는 “형님 뭐 시술 받으셨어요? 되게 젊어 보인다”라고 말했고, 지석진은 “연예인은 관리해야지. 리프팅”라며 걸려들었다. 이어 이이경은 “아니 주름이 없어졌어요”라며 멤버들과 함께 칭찬을 쏟아냈다.
옷을 착용한 지석진에 이이경이 “동생인 줄 알았네”라고 외쳐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주우재는 “형 약간 GD 느낌 난다”라며 기회를 노렸다. 220만 원 재킷을 입고 있던 주우재는 본인이 살 거라면서 지석진을 자극했고, 지석진은 “근데 벗어봐. 킵이 어디있냐? 물건 팔러 왔으면”라며 걸려들었다. 이후 주우재의 추천 코디로 옷을 입은 지석진은 “괜찮다”라며 마음에 들어했다.
유재석은 “만약에 하면 100만 원 이하로 줄게 형”라며 슬쩍 가격을 말했고, 지석진은 “이게 그렇게 비싸? 이거 출처가 어디인데? 이태리네?”라며 브랜드에 솔깃해했다. 주우재와 하하가 서로 살 거라며 압박하자 지석진은 “팔러 온 거야. 미리 상의를 하고 와 그러면. 가슴 울렁거리게 해놓고”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지석진이 100만 원에 재킷 2개, 셔츠 1개, 스카프까지 통크게 구매했다. 마지막으로 하하와 주우재까지 옷을 구매를 완료했다. 이후 유재석은 “오늘 우리가 203만 1천 원”라며 오늘 손님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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