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박서현기자]가수 흰과 이무진이 듀엣 기대감을 높였다.
9일 방송된 MBC라디오 FM4U ‘정오의 희망곡 김신영입니다(이하 ’정희‘)’에는 가수 흰, 이무진이 출연했다.
최근 이무진은 신곡 ‘뱁새’를 발매했다. 이무진은 “가만히 있으면 불안한 타입인지 계속 음악을 생성하고 콘서트를 하는 것 같다”는 질문이 오자 “저 같은 경우 약간 의도적으로 가만히 있기 싫어서 일을 하진 않고 일이 많은건 좋은거지 않나. 많이 하면 쉬고 싶다는 생각이 드는 게 당연한데 또 그것도 싫더라. 적당히가 좋은 것 같다. 주5일만 일하고 싶다”라고 솔직하게 답했다.
이에 흰은 크게 공감하며 “사실 일하면서 노래하면서 살아있음을 느끼는 편인데 그 상태에서 너무 피곤하고 체력적으로 컨디션이 떨어지는 날엔 쉬고 싶다는 생각이 드지 않나. 그래서 막상 쉬면 근질근질거리더라. 예방주사 맞고 운동, 샤워 하지 말라고 하면 샤워하고 싶은거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무진은 신곡 ‘뱁새’에 대해 “필수적으로 조류가 필요했던 건 아닌데, 상실에 대한 이야기를 생각했을 때 예시로 병명이나 실제로 있는 어떤 것을 하면 상처받는 사람이 있을 것 같았다. 뱁새는 모르니까 그렇게 선택을 했다”면서 “제 노래 매니아틱하게 들으시는 분들은 아시겠지만 최대한 부정적인 시선에서 보려 한다. ‘신호등’이 대표적이다. 부정적인 노래를 좋게 들려주기 위해 밝은 멜로디를 쓴다. 근데 이번엔 대놓고 슬프게 만들고 싶었다. 그러다보니 불쾌하게 듣는 분들도 있을 것 같더라. 그렇지 않기 위해 노력했다”라고 설명했다.
흰은 오는 7월 12-13일 서울LG아트센터에서 1년만 단독 콘서트 ‘항해’를 개최한다. 흰은 “ 첫 단독콘서트 때는 노래가 없어서 커버곡으로 뭘해야 재밌으실까 했는데 지금은 팬분들이 ‘이 노래 듣는다’ 해주실 정도로 감사하게도 곡이 많이 쌓였다”라고 웃었다.
그러면서 “콘서트에서 춤을 춘다고 들었다”는 문자에는 “약간 열린 결말로 하겠다. 연습하기도 너무 벅차다. 약 1년만 단콘이기 때문에”라며 약한 모습을 보였지만 기대를 높이기도.
흰과 이무진의 듀엣을 기대케 만들기도 했다. 이무진은 “이전 듀엣 이야기가 나왔을 때 그날 얘기를 듣고 가서 하드를 좀 뒤져봤다. 근데 없더라”라고 했다. 그러자 DJ김신영은 “오늘 만든답니다”라며 바람잡이를 했고, 이무진은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답해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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