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원해선 기자] 개표 방송 모의 합평회에서 혹평이 쏟아졌다.
22일 방송된 KBS 2TV 예능 프로그램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에서는 보스들의 일상이 그려졌다.
2025 대통령 선거 방송을 15일 앞둔 어느 날, KBS에서 공포의 모의 합평회가 열렸다. 엄지인을 필두로 한 KBS 선배 아나운서들이 후배 아나운서들을 평가했다.
홍주연은 ‘당선이 확실해 보입니다’라는 멘트를 “당신 확실해 보입니다”라고 실수해 웃음을 안겼다. 하지만 평가하는 선배 아나운서들의 표정은 어두웠고, 영상을 보던 김대호는 “와 분위기 살벌하다”라고 반응했다.
시뮬레이션이 끝나고 “방송이 장난은 아니지 않냐”, “유원 씨 진짜 고칠 게 많다”, “제일 불안했다. 웃는 거에서 너무 화가 나더라”라는 혹평이 쏟아졌다.
박지현 아나운서는 유원 아나운서에게 “웃음이라는 게 일상생활에서는 일반 프로그램에서는 괜찮은 일이지만 뉴스나 개표 방송에서 웃음은 정말 조심해야 한다. 보는 사람은 굉장히 다르게 느낄 수 있다”라고 조언했다.
이어 “투표가 당락이 결정되는 상황에 웃음이 터진다는 건 자질의 문제라고 생각한다. 쉽게 넘어갈 일이 아니다”라면서 “어떻게 웃을 수 있냐. 이게 아무리 설정이어도”라며 냉정한 피드백을 아끼지 않았다.
엄지인은 모의 합평회에서 연출한 돌발상황들이 모두 실제 있었던 일들을 바탕으로 구성한 것임을 다시 한 번 강조했다.
한편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는 일할 맛 나는 일터를 만들기 위한 대한민국 보스들의 자발적 자아성찰 프로그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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