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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게인TV]추영우, ‘구세주’ 조이현 속도 모르고..“바보 아니면 사기꾼”(‘견우와 선녀’)

입력 2025-06-24 05:3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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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N ‘견우와 선녀’ 캡처
tvN ‘견우와 선녀’ 캡처

[헤럴드POP=유지우기자]추영우가 조이현을 경계했다.

23일 방송된 tvN ‘견우와 선녀(연출 김용완, 극본 양지훈)’ 1회에서는 조이현, 추영우의 아찔한 첫 만남이 그려졌다.

“화장실에서 물 귀신을 봤다”는 모범의 이야기에 무당 성아(조이현 분)는 “몸이 많이 허한가 보다. 그런데 나야말로 이상한 것을 본 것 같다”며 궁금증을 자아냈다.

한편 신어머니(김미경 분)는 “무당이 굿을 하다 말고 도망을 치냐”며 호통을 쳤다. 성아는 “도망을 친 것이 아니다”라며 “알지 않냐. 대학 때문이다. 무조건 4년 제로 갈 거다”라며 변명했다.

그러나 신어머니는 “어차피 무당을 할 것 아니냐. 대학은 욕심이다. 다른 애들에게는 인생의 목표고 기회일 줄 몰라도 너에게는 아무 짝에도 쓸모없는 허명이다. 녹슨 칼 잡으려고 벼려진 칼을 버리냐. 쌍칼잡이는 아무나 하냐”며 만류했다.

성아는 “대학 축제에 가 보고 싶다. 잔디밭에서 뒹굴고, 파전 먹고 막걸리 마시고, 시험도 째고 학사 경고도 받아 보고 싶다”며 “모르는 사람이 ‘저기 학생’이라 부르는 게 좋다. 다른 애들과 똑같이 평범하게. 실은 이렇게 무당인데”라고 했다.

이렇듯 성아의 꿈은 남들과 다를 바 없는, ‘평범한 아이’였다. 성아의 진심을 전해 들은 신어머니는 그를 이해하는 한편 “손님과의 약속을 최우선으로 해라. 오늘처럼 무책임한 일은 없도록 해라”라 당부했다.

성아는 전학을 온 견우(추영우 분)에 당혹감을 감추지 못했다. 앞서 견우는 연이은 액운으로 인해 천지선녀인 성아를 찾았고, 평소 ‘잘생긴 사람’을 이상형으로 꼽았던 성아는 견우에게 첫눈에 반했던 것.

견우를 알아본 성아는 자신도 모르게 자리에서 일어선 채 놀란 눈을 했고, 결국 몰매를 맞았다.

“‘남미새’가 아니냐”, “잘생긴 애에게 관심이 필요한 것 아니냐”며 비난이 쏟아진 성아에 견우는 “어디서 본 것 같다”며 성아를 도왔다.

그러나 성아를 마주한 견우는 “본 적 없다. 오늘 처음 본다”며 “정말 ‘남미새’ 그런 거냐”라 되물었다. 또한 “웃지 마라. 웃는다고 나쁜 일이 좋아지지는 않는다”라 충고했다.

성아는 처음 본 자신을 위해 기지를 발휘한 견우에 더욱 강한 호감을 느꼈다. 또한 “무당은 내가 아닌 걔가 해야겠다”며 웃었다.

하교하던 견우를 지켜보던 화로집 사장 귀신. 그는 견우에게 해를 가하기 위해 간판을 떨어트렸고, 이를 발견한 성아는 견우를 지키기 위해 내달렸다.

그러나 뜻밖에도 견우는 성아를 보호했다. 견우는 성아를 살피며 “뭔데 뛰어 들어오냐”라 질문, 성아는 “간판이 떨어지기에 구하려고 했다. 그런데 네가 날 구했다. 많이 다쳤냐”며 다가섰다.

견우는 “오지랖이 넓은 거냐, 위기의식이 없는 거냐. 이렇게 뛰어드는 건 착한 게 아니라 멍청한 것”이라며 매몰찬 모습을 보였다.

홀연히 사라진 견우에 성아는 “그래도 날 구해줘서 고맙다. 왜 안 놀라냐. 자주 이런 거냐”고 외쳤다.

보다 못한 성아는 꽃도령을 찾아 견우를 위한 부적을 마련했다. 그러나 밤새 부적을 수정하며 잠을 설쳤던 그는 결국 쓰러졌고, 지호(차강윤 분)의 도움으로 양호실에서 깊은 숙면을 취했다.

이로서 부적을 건네주며 연애의 물꼬를 트고자 했던 성아의 계획은 물거품이 됐다.

법당을 찾은 견우는 물에 젖은 채 거꾸로 등장, 성아는 “물에 빠져 죽는 거니?”라며 그의 시한부 인생을 점쳤다.

또한 “이렇게 확실해 보이는 거면 하루도 안 남은 것”이라며 초조해했다.

그러나 견우는 “사기꾼 아니냐. 할머니와 나는 당신같은 사람을 한두 명 본 것이 아니다. 어차피 도울 생각은 없지 않냐”며 “불행은 전염이 된다. 그래서 보통 사람은 불행한 사람 곁에 안 온다. 같이 밥 먹자고 덤비는 것은 바보와 사기꾼 뿐이다. 그쪽이 바보는 아니지 않냐. 그렇다면 사기꾼이다”라고 했다.

자신을 믿어 달라는 성아의 부탁에도 견우는 냉담한 모습을 보였다.

한편 tvN ‘견우와 선녀(연출 김용완, 극본 양지훈)’는 죽을 운명을 가진 소년과 이를 막으려는 MZ무당 소녀, 열여덟 청춘들의 거침없는 첫사랑 구원 로맨스로 매주 월, 화요일 오후 8시 50분 방송된다.


pop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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