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김나율기자]가수 제시가 기습 컴백을 예고했다. 팬 폭행 방관 논란 8개월 만이다.
지난 23일 제시는 공식 채널에 컴백 티저를 기습 공개했다. 공개된 티저 속에는 뉴스 속보를 뜻하는 ‘NEWSFLASH’가 등장했으며, 컴백 날짜인 오는 27일이 적혀 있다.
제시가 컴백 사흘 전 기습으로 예고하자, 대중들의 반응도 엇갈렸다. 오랜만에 컴백하는 제시를 반가워 하는 팬들과 팬 폭행 방관 논란에 실망한 일부 대중들이 설전을 벌였다.
앞서 지난해 9월 29일, 서울 강남구 일대에서 제시의 미성년자 팬이 제시를 발견하고 사진 촬영을 요청했다가 그의 일행에게 폭행당했다.
당시 제시는 폭행당하는 팬을 방관한 채 자리를 떠 논란이 됐다. 팬이 경찰에 신고해 일행이 인근 술집에서 잡혔지만, 부인하면서 경찰도 대처하지 않았다.
제시가 팬 폭행 방관 논란에 휩싸이자, 경찰은 조사에 들어갔다. 제시는 경찰에 출석하며 “일단 때린 사람을 빨리 찾았으면 좋겠다. 벌 받았으면 좋겠다. 제가 있는 대로 다 말씀드리고 오겠다. 가해자를 처음 봤다”고 주장했다.
제시는 이 사건으로 소속사 DOD와 전속계약이 종료됐다. 이후 악플에 시달린 제시는 “멈춰달라”고 호소하는가 하면, 뒤늦게 사과문을 게재하며 사과했다.
제시는 “수천 번 수만 번 후회했다. 그때로 돌아갈 수만 있다면 좋겠다. 한 마디 말로 용서받을 수 없다는 것을 잘 안다. 그러나 이제라도 제 잘못을 바로잡고 피해자 분이 회복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사과했고, 제시는 협박 및 범인은닉·도피 혐의 관련해 불송치 결정이 내려졌다.
제시는 지난 2월, 무대를 통해 본업으로 복귀했다. 제시가 5개월 만에 무대로 화려하게 복귀했지만, 여전히 시선이 엇갈렸다. 제시는 무대 외에도 신곡 발표를 통해 본격적으로 컴백을 예고해 화제의 중심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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